◇코로나 19로 새로움에 도전하다.한 직업에서 30년을 한결같이 일한다는 것은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대 독자인 나는 군대를 6개월 방위 근무 후에 바로 피아노 조율사로 사는 삶을 살 수 있었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나온 피아노조율이라는 직업을 보고 운명적으로 피아노조율을 만나게 되었고 30년간 피아노조율을 천직으로 알고 생활했다.성남에 있는 삼익 피아노 매장에서 8년 근무하고 분당에 악기 매장에서 2년을 일했다. 자영업자로 피아노. 악기점을 10년간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음악을 사랑하는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음악은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그 힘은 나를 30년간 피아노 조율사로 살게 했다. 그리고 코로나19시대를 지나면서 내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고 그 이후 나의 경험을 사람들과 나눔으로 작으나마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인생 조율사가 되기 위해 나를 돌아본다.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지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는 대학을 못 가는 성적으로 그 당시 말하는 대포(대학 포기)를 선언하고 군대를 가기 위해 신체검사를 받으러 고향 함양으로 내려갔다.외삼촌은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