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39억달러 규모 첫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 모집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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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39억달러 규모 첫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 모집 마감
  • 이재만 기자
  • 승인 2021.01.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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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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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자회사 KKR가 미화 39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SCSp, 이하 ‘펀드’)의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역내 인프라 관련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밍루(Ming Lu) KKR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KKR은 인프라 분야가 중요한 시점을 맞은 지금, 자사의 첫 아시아 인프라 펀드의 마감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KKR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거시적 경제 역학 요소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수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지만, 현재 많은 시장에서 가용 될 수 있는 공공 자금이 중요한 인프라 자산을 개발 또는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 자본은 해당 지역 내 이러한 격차들을 메우기 위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KKR은 이 펀드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필수적 인프라 솔루션에 투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KR의 인프라 투자는 엄격한 타깃 선정 과정을 거칠 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기반을 둔 전담 투자팀이 집행하는 고유한 딜 소싱(deal sourcing) 및 구조화 역량을 접목하여 운영한다. 이 펀드는 KKR이 업계 전문가들과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 아시아 태평양 역내 경험이 풍부한 팀 인력 및 자사의 오랜 운영 가치 창출 경험을 통해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며, 낮은 변동성과 탄탄한 하방 안정성을 갖춘 중요 인프라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신흥국부터 선진국까지 아시아 태평양 역내 포괄적인 투자 권한을 갖고 있으며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 전력과 유틸리티, 통신 및 운송 인프라 등의 분야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자사의 최대 목표 금액에 도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위해 조성된 가장 큰 규모의 범지역적 인프라 펀드로 거듭나게 됐다. 이 펀드의 규모는 장기적 관점에서 해당 지역에서 예상되는 인프라 딜 플로우(deal flow)를 반영하고 있다. KKR은 자기자본 및 임직원 참여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금액에 더하여 약 미화 3억달러를 투자했다.

데이비드 러보프(David Luboff) KKR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총괄은 “인프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어 KKR의 핵심 우선순위로, KKR은 해당 지역을 선도하는 인프라 투자 플랫폼 중 하나를 구축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펀드의 규모와 자사 리미티드 파트너(LP)들의 역량은 아시아 태평양 및 인프라 사업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신중한 투자 접근 방식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KKR의 능력을 보여준다. KKR은 자사의 깊은 현지 시장 지식과 수십 년간의 글로벌 산업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역내 신흥국 및 선진국 모두의 중요한 인프라 수요를 유연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지원자 수가 모집 규모를 상당히 초과했고 최대 목표 금액을 달성해 마감했으며, 다양한 유수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투자자들로는 공적 및 기업 연금, 국부 펀드, 보험 회사, 기부금, 개인 은행 플랫폼,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 개인 투자자 등이 있다.

엘리사 우드(Alisa Amarosa Wood) KKR 사모시장 전략 그룹 대표는 “KKR의 이번 인프라 펀드의 성공적인 마감은 KKR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강력한 가치를 보여준다”며 “KKR은 현재의 유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자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KKR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전략과 자사의 유능한 팀에 보내준 신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KKR은 2008년에 처음 글로벌 인프라팀 및 전략을 수립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프라 투자자 중 하나로 활동해왔다. KKR은 동 기간 약 40개의 인프라 투자에 약 미화 24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45명의 전담 투자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라지 아그라왈(Raj Agrawal) KKR 글로벌 인프라 총괄은 “KKR의 차별화된 강점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 회사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자산군에 걸쳐 유연한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이라며 “이러한 고유의 딜 소싱(deal sourcing)과 구조화의 결합은 자사의 심도 있는 운영 관리 및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KKR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21세기의 경제 엔진으로 거듭남으로 창출되는 모든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KR은 2019년에 출범한 자사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총 6개 투자에 걸쳐 미화 18억달러를 투자했다. KKR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포트폴리오에는 다음과 같은 회사가 포함된다. △인도의 대표적인 인프라 투자 신탁, 인도 그리드 트러스트(India Grid Trust) △인도의 재생 에너지 회사, 바이러센트 인프라스트럭쳐(Virescent Infrastructure) △한국의 통합 환경 서비스 제공 회사, ESG(Eco Solutions Group) △필리핀의 대표적인 발전 회사, 퍼스트젠(First Gen) △한국의 종합 환경 솔루션 회사, TSK코퍼레이션(TSK Corporation) △필리핀을 대표하는 통신 인프라 제공 회사, 피나클 타워(Pinnacle Towers)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펀드 모집에는 데비보이스 & 플림턴(Debevoise & Plimpton LLP)이 수석 고문으로서 KKR을 대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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