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테라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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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뷰(TeraView)는 한국의 VC인 원익투자파트너스와 패스파인더에이치, 영국의 인지니어스(Ingenious)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들에게 6백만 달러(약 71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2020년 2월 2일 밝혔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도널드 아논(Donald Arnone) 박사가 CEO를 맡고 이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 페퍼(Michael Pepper)가 CTO를 맡아 테라헤르츠 기술을 상용화하여 솔루션을 개발하는 영국 캐임브리지에 소재한 딥 테크놀로지 스타트업이다. 테라뷰는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 삼성벤처투자에서 투자하고 팔로 온 투자(follow-on investment)를 해 온 바 있다.

투자 자금은 테라뷰의 제품과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고 고객서비스, 판매와 마케팅을 확대하는데 사용 예정이다. 테라뷰가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테라헤르츠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라뷰는 반도체 회사들과 관련 파트너사들에게 IC 패키지 내 3D 테라헤르츠 이미징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테라뷰의 EOTPR 기술은 핵심 고객사들에게 IC 패키지 내 비파괴 급속 결함과 이를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발전해왔다. 이번 투자 자금은 EOTPR 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선과 미국과 아시아에서 세일즈팀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테라뷰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항공 산업에서 사용하는 페인트 층을 이미징하여 페인트에 결함이 있는지를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 중에 있는데,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이러한 결함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자동차 본체와 구동계 등의 결함 여부를 비접촉식으로 식별하고 정기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라인인 테라코타(TeraCota)의 구현에도 사용 예정이다. 

테라뷰의 도널드 아논(Donald Arnone) 대표는 “노드슨 데이지(Nordson DAGE)의 팔로 온 투자(follow-on investment)와 새로운 투자사인 한국의 원익투자파트너스의 투자는 우리의 핵심 시장의 고객들에게 테라뷰가 제공하는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무엇보다 한국의 패스파인더에이치와 런던의 인지니어스와 같은 새로운 재무적 투자 기관들의 투자와 지원은 테라뷰의 비즈니스가 글로벌한 시장에서도 매력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패스파인더에이치 김지훈 이사는 “영국의 딥 테크놀로지 스타트업에 우리나라 로컬 VC가 투자한 사례는 최초”라고 밝혔다. 그는 “ 전 세계 테라헤르츠 특허의 50% 이상을 보유한 테라뷰는 절대적 기술 우위에 있는데, 반도체 부품의 복잡화로 인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까지 테라뷰 외에 없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항공기, 선박까지 신사업이 확대될 경우 성장에 따른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테라뷰 R&D 능력과 한국의 우수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및 생산 경쟁력이 결합하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투자의 변을 밝혔다.

 

테라뷰는 

물리학 박사인 도날드 아논(Donald Arnone, CEO)와 물리학 분야 노벨상 물망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 페퍼(Michael Pepper,CTO)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스핀아웃하여 창업한 딥 테크놀로지 스타트업으로 테라헤르츠 전파를 활용해서 세계 최초로 비파괴 반도체 검사장비를 상용화하였다. 테라뷰가 보유한 테라헤르츠 기술은 비접촉식, 비침습적인 신속하고 정확한 이미징 기법으로 반도체, 자동차, 항공, 의약품,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결함 식별 및 분석에 적용되고 있다. 테라뷰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판매와 고객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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