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까지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2021 부산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포스터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사업을 발굴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공모하는 '2021년 부산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관광과 관련해 직접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창업자(기업)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입주 희망 여부 및 창업단계에 따라 지원 부문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 부문은 예비·초기·성장·지역 상생 관광 스타트업과 비상주 협력기업으로 분류된다.

▲부산에 관광 분야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는 '예비 관광 스타트업' 부문 ▲부산 소재 관광 분야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는 '초기 관광 스타트업' 부문 ▲부산 소재 관광 분야 창업 3년 이상의 사업자는 '성장 관광 스타트업' 부문 ▲부산에 신규 사업자 등록 예정인 타지역 3년 이상의 사업자는 '지역 상생 관광 스타트업' 부문 ▲센터에 입주 없이 운영 프로그램만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비상주 협력기업' 부문으로 지원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센터 내 사무 공간 및 회의실, 강의실 등이 대부분 무상으로 제공되며, 관광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판로개척,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예비·초기 관광 스타트업을 통합해 평가 결과 상위 10개 기업에는 기업당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역 상생 관광 스타트업 중 평가 결과 상위 3개 기업에는 기업당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는 2019∼2020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83개의 관광 스타트업이 있으며, 그동안 창업과 관광 실무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 업계 및 유관기관 네트워킹 사업, 산·학 협력사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센터가 기업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판매 실적과 수상 실적이 증대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3년 차를 맞이해 관광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탈경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기업들의 홍보와 유통시장 개척 등 한층 심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내려받고, 3월 30일 오후 2시까지 센터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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