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공지능 융합연구의 거점으로 발돋움 기원

한양대에리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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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는 4월 8일(목)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이하 ‘한양대에리카’)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양대에리카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는 ’20년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되었으며, 인공지능 기초·활용 역량과 타 분야 전문지식을 겸비한 석·박사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8개 학과가 참여하여 바이오, 의료, 의약 등 3개 분야의 특성화트랙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기초, 심화, 융합, 실무(산학연계프로젝트, 인턴십 등)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하였으며, 매년 약 5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석·박사로 양성하는 인공지능 학위과정과 함께, 7개 참여 학과의 대학원생이 인공지능 교과과정을 일정 수준 이수하고, 요건을 만족한 경우 졸업증명서에 이수트랙을 명시하는 인증과정(약 50명)을 운영한다.

또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 강소 연구개발특구 및 대학 산학협력단지 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바이오 인공지능 융합연구와 창업·사업화가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신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나, 최근 인공지능 등 역량을 보유한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하며, “한양대에리카 융합연구센터가 인공지능 기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경기 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분야 최고급 인재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선정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인공지능대학원 8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4개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4월 중으로 2개의 인공지능 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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