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
㈜아진엑스텍 찾아 지역소재 로봇산업 분야 기업과 간담회 개최

# 대구시는 전국에서 로봇 관련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되어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는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 현대로보틱스(주), KUKA 등 글로벌 로봇기업 유치,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유치 등 글로벌 로봇도시를 향한 그간의 노력의 결과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4월 20일(화)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회장 김창호)와 대구 로봇산업 육성 및 공급망 스케일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창호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중진공과 협약기관은 대구지역 로봇기업과 부품·소재 분야 전후방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수단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원한다. 또 관련 분야를 영위하는 유망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전통기업의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유망 선도기업 발굴 및 추천 ▲마케팅?인력?기술 등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 정책 마련 ▲민?관?공 유기적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채널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중진공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인 실증을 지원하고 나아가 연계지원을 통해 다양한 정책자금, 수출, 투자, 기술 등의 정책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김학도 이사장은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을 찾아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원사와 간담회를 갖고,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및 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

참가자들은 기술개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는 로봇산업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시의성 있고 선제적인 정책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구인구직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봇산업의 대구 신성장 동력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전통 소재?부품 기업들의 신산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이 기대된다”면서, “대구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 로봇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정책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지역거점과 다양한 정책수단을 보유한 기관의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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