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문 교육기관 언더독스와 함께 아이디어 검증부터 비즈니스 고도화 과정까지 지원
우수한 20팀에는 10주간 VC 투자자 멘토링 기회 제공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소셜벤처에 필수적인 특강 및 멘토링 세션으로 알찬 10주를 구성했다”며 소셜벤처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13일(목) 대전창업허브에서 대전의 기술기반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2기’ 1단계 참여팀 중 우수한 20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초 선발된 소셜벤처 30팀은 1단계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검증 과정’을 마쳤다. 이 중,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 창출 기준에 따라 심사한 20개의 우수 팀을 최종 선발해 ‘사업 고도화 과정’을 제공한다. 2단계 교육은 10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2단계에서는 대표적인 투자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사회투자, SOPOONG,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윤민창의투자재단, 다담인베스트먼트, 기술과가치의 투자 실무진이 참여하며, 투자자와 참가팀의 1:1 매칭을 통해 소셜벤처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술에 사회적가치를 더하고,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중간발표 중인 참가팀 나노일렉트로닉스
중간발표 중인 참가팀 나노일렉트로닉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최종 20팀은 단순히 사회적인 가치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도 명확한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팀으로 선발 됐다. 이들과 함께 대전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함께 발전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종료된 1기에서는 총 21개 팀이 SIC 1기 교육 전체를 수료했으며, 이 중 1개 팀은 멘토링을 받았던 투자자로부터, 4개 팀은 외부 투자자로부터 1000만원부터 3억원 규모까지 투자를 유치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참여 팀으로는 발달장애를 위한 조끼를 개발하는 ‘돌볼드림’, 에어백 원리를 이용한 재난 발생 시 피난 탈출 용품을 개발하는 ‘골든아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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