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콘텐츠의 정석’ 셀레브 시그니처 형식, 법인 설립 후 첫 변화 시도
2020년 신규 프로젝트들이 속속 대기중으로 기대감 높여

셀레브 홈페이지 캡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스타트업 (주)셀레브 (대표 박민균)가 ‘오리지널 콘텐츠’의 시그니처 형식을 변화시키며, 10일 2020년 첫 정규 편성의 시작을 알렸다.

셀레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형식은 인물 중심의 짧은 인터뷰, 핵심 내용을 축약해 주는 큼지막한 자막 등 특유의 ‘튀는’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이 시그니처 인터뷰 형식은 ‘인터뷰 콘텐츠의 정석’이라고 불리며, 이후 비슷한 형식의 인터뷰 영상들이 다수 양산된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은 셀레브의 별도 법인 설립 이후의 실행되는 첫 번째 공식적인 변화이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시청 패턴을 고려하여 모바일 등 사용 환경에 따른 가시성 및 가독성을 높인 것이 그 핵심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비 플랫폼 별 이용 경험 최적화에도 촛점을 맞춰 형식을 다각화 했다. 또한, 콘텐츠 품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어, 오리지널 콘텐츠의 신규 편성 주기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셀레브 시그니처 콘텐츠 영상 캡쳐

셀레브 채널 뿐만 아니라, 다른 특화 채널들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매니아 팬층이 두터운 음악 특화 채널 바이어스(BIAS)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추천해주는 세로형 콘텐츠의 원조격인 플레이어(Player)와 아티스트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리얼톡(REALTALK)에 이은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를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독특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성 취향 콘텐츠인 위아워어스(WEOURUS)도 상반기 중 기존과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시즌3 런칭을 준비중이다. 향후 셀레브만의 강점과 스타일을 담아 더 많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셀레브의 박민균 대표는 “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만의 독특한 브랜드와 색깔을 갖고 유지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고유함을 강화하는 동시에 콘텐츠 뿐만 아니라 커머스, 클래스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될 예정이니 올 한해 펼쳐질 셀레브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