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 최초 Okta 계정 관리 시스템 내 솔루션 연동 마쳐

QueryPie, Okta 로고
QueryPie, Okta 로고

데이터 협업·보안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체커(대표 황인서)가 개발하고 있는 ‘QueryPie(쿼리파이)’가 최근 옥타 인터그레이션 네트워크(Okta Integration Network. 이하 OIN) 내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QueryPie는 이번 네트워크 등록에 따라 추가적인 기술 연동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옥타 인터그레이션 네트워크는 옥타 내 파트너 네트워크의 일부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의 기술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계정 인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QueryPie는 옥타 내 샘엘(SAML, 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을 바탕으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옥타의 계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조직은 간편하게 QueryPie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사용자별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와 접속 및 실행 기록에 대한 감사를 웹 기반 솔루션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외 데이터 관련 규제 증가로 PCI-DSS 또는 ISMS와 같은 보안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 야놀자 등 여러 기업이 QueryPie를 도입해 데이터 관리 중앙화 및 접근 제어를 실현하고 있다.

옥타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매튜 폴(Matthew Paull) 이사는 “옥타가 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QueryPie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적 확장을 이룬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사가 옥타 인터그레이션 네트워크 등록을 통해 함께 인증 및 보안 등 디지털 업무 환경을 간편하게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커 황인서 대표는 “이번 옥타 인터그레이션 네트워크에 등록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많은 조직이 흩어진 데이터 소스를 한 데 모으고, 이것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관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QueryPie는 옥타와 같은 기존 계정 통합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기존 데이터 및 업무 환경을 바꾸지 않고도 하나의 통제된 접근 제어, 보안 정책이 적용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서 조직 내 사용자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프로바이더(Identity Provider) 시스템과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같이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고객사의 업무 환경을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타는 아이덴티티 프로바이더 업계 선두 기업으로 유명하다. 조직 내 사용자들이 필요한 기술 및 리소스에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옥타는 약 7000개가 넘는 솔루션과 기술적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어디서든 간편하고 안전하게 조직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트블루(JetBlue), 노드스트롬(Nordstrom), 지멘스(Siemens)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약 1만개 조직에서 고객과 업무 환경 내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옥타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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