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팍스·코카콜라·현대차·네이버 등 110여 개 기업 참여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사의 만남...‘넥스트라이즈’ 28일 개막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사의 만남...‘넥스트라이즈’ 28일 개막

110여개 기업, 40여 개 투자사, 600여 개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가 서울에 마련된다. ‘넥스트라이즈2021, 서울’이 28일 막을 올린다.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NextRise 2021, Seoul)이 28일부터 0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자를 서로 연계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최대 규로모 치러지는 스타트업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올해는 디즈니팍스·코카콜라·현대차·네이버·LS그룹 등 110여 개 기업과 골드만삭스, 중관촌이노웨이, KB인베스트, 카카오벤처스 등 40여 개 투자사 그리고 600여 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70여 개 부스에서 스타트업 박람회 및 채용 설명회 등이 이틀 동안 활발하게 진행된다. 또 국내외 기업·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 회의, 108개 컨퍼런스도 마련돼 있다.

모빌리티·바이오 헬스케어·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주제로 열리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에는 골드만삭스 아시아, 구글, 제네럴모터스, 우버, 하이브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연사로 참가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투자·테크 트렌드 등에 대해 공유한다.

Session Speaker
Session Speaker

전시 공간에는 BMW,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포스코,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된 미국, 프랑스, 스웨덴, 이스라엘 등의 대사관도 부스를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대학 기반 스타트업도 초청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준비한 워크숍에서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화두가 된 성과관리 기법인 '목표와 핵심결과 지표'(OKR·Objective & Key Results)의 활용법과 글로벌 테크기업의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2019년 첫 개최 이후 넥스트라이즈는 혁신 생태계의 주체인 스타트업·국내외 대기업·벤처투자사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실증 테스트베드 등을 통해 국내외 혁신 생태계의 주체들 간 협력 기회를 활발히 제공하고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