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승관 무역협회 상무이사와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7월 2일(금) 서울 COEX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중소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전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무역협회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tradeKorea’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3대 B2B 플랫폼과 모두 협업하게 됐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1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들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고, 온라인 상품관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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