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니티브 스페이스(Cognitive Space)가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Amazon Web Services (AWS) Space Accelerator)’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는 AWS를 활용해 우주 산업 분야의 최대 난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에 따라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는 위성 임무 운영 및 수집 계획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을 접목해 위성 운영을 혁신하려는 노력에 지원을 얻게 됐다.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조직에 군집위성의 증가, 확장에 따라 매출과 성과율을 최적화할 고도화한 도구를 제공한다.

2021년 전격 출범한 4주간의 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 과정은 세라핌(Seraphim)과 협력해 AWS 클라우드(AWS Cloud) 실습 및 기술 교육, 멘토링, 코칭, 비즈니스 지원을 제공한다. 세라핌은 우주 산업에 전문 투자하는 세계 굴지의 투자 그룹으로, 사업 개발 및 투자를 가이드할 계획이다.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는 라이선스 서비스, 기본 플랫폼 아키텍처, 개발 및 테스트 환경, AI/ML 교육, 처리 워크로드를 포괄한 자사의 우주 중심 소프트웨어 제품에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할 계획이다.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는 AWS 서비스가 자랑하는 확장성, 비용 효율성, 보안, 신뢰성,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콧 허먼(Scott Herman) 코그니티브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극소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함께 할 기회를 얻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AWS가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를 믿어 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액셀러레이터가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멘토링 기회에 기대가 크다”며 “회사 성장 과정에 AWS 및 세라핌과 긴밀히 협력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가이 드 카루펠(Guy de Carufel) 코그니티브 스페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는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해 우리가 고객과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위성 운영 서비스에 대해 고도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액셀러레이터 과정에서 AWS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내용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약 200개 스타트업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거머쥔 10곳에 선정된 코그니티브 스페이스는 최대 10만달러 상당의 ‘AWS 액티베이트(AWS Activate)’ 크레딧을 받게 된다. 또 AWS 클라우드 교육 및 지원, 멘토링, 우주 분야에 정통한 벤처 투자자와의 만남 기회를 포함해 추가적인 사업 개발 자원도 받는다.

클린트 크로우저(Clint Crosier) AWS 우주항공 사업부 이사는 “AWS는 최종 선발 기업과 협력해 우주를 이해하고 우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이익을 얻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이들의 놀라운 영감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전 세계 우주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백 여 스타트업 가운데 프로그램에 최종 참가하게 된 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는 우주 분야 기업이 여러 가지 측면의 성공을 촉진하는 데 적합하다”며 “이들 기업이 최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제안서는 프로젝트 혁신성과 독창성, 솔루션이 우주 산업에 제공할 전반적 가치, 문제 해결을 위한 AWS의 창의적 응용,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팀의 역량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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