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희망자에 예상매출액 속인 요거프레소 과징금 1.3억
상태바
가맹희망자에 예상매출액 속인 요거프레소 과징금 1.3억
  • 스타트업엔(StartupN)
  • 승인 2021.07.18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거프레소 매장

카페·요거트 프랜차이즈인 요거프레소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예상매출액을 부풀려 알리는 행위를 하다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요거프레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31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12월말 기준 요거프레소 가맹점은 656개, 연간 매출액은 201억5800만원이다.

요거프레소는 2017년 1월~2020년 1월 가맹희망자 205명과 가맹계약을 맺으면서 객관적 근거없이 예상매출액을 과장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업체는 전국단위에서 각 상권별로 직전연도 연간매출액 상위권인 4개 가맹점을 기준으로 예상매출액을 산정해 제공했는데, 이는 상권별 평균 예상매출액보다 30~90%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맹희망자 142명에겐 해당 예상매출액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는데도 '부가세 별도'라고 사실과 달리 기재해 10%씩 더 부풀려진 예상매출액을 제공했다.

결국 가맹희망자는 부풀려지거나 사실과 다른 예상수익을 토대로 가맹점 창업여부를 판단하게 된 셈이다.

공정위는 이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향후 동일한 법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행위금지명령과 함께 모든 가맹점주에게 공정위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통지하도록 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맹사업법 교육을 3시간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체결 때 객관적 근거로 산정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주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