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아트갤러리는 한국·유럽·일본 등 국내·외 젊은 작가 8명의 팝아트 '아주 친숙한 아주 낯선' 전을 마련했다.

'갤러리 거제'와 협업한 이번 전시는 휴가철을 맞아 내달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미술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팝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팝아트(Pop art)'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류 중 하나로 1950년대 대중매체와 광고 등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대중미술이다.

팝아트는 우리네 정서와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여원을 비롯해 루마니아의 시미나 소아레, 독일의 레이나 보데와 준, 프랑스 브르노, 영국의 크리스 미소, 일본의 노가미 레이데이와 나리타 히카루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 8명의 회화·조각·미디어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하동아트갤러리는 한국·유럽·일본 등 국내·외 젊은 작가 8명의 팝아트 '아주 친숙한 아주 낯선' 전을 마련했다.
하동아트갤러리는 한국·유럽·일본 등 국내·외 젊은 작가 8명의 팝아트 '아주 친숙한 아주 낯선' 전을 마련했다.

작가들은 자신의 방식으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익숙함과 낯섦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겁거나 어렵지 않은 주제의 동시대 미술작품이다.

아트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이 가진 어렵고 불친절한 낯섦의 이미지와 일상을 소재로 평범한 이야기를 담은 친숙한 이미지의 양면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휴관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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