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로 성년의 날 기념해 볼까
다양성, 상생, 친환경, 건강 등 4가지 가치에 맞는 소셜벤처 11곳 입점 270여개 제품 선봬
향후 소셜벤처 판로 개척 및 지원 위해 참여 브랜드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

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기획한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온라인 전문관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마련된 소셜임팩트관은 소셜벤처의 제품을 판매하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전문관이다. △다양성 △상생 △친환경 △건강의 4가지 가치를 콘셉트로 한 11개의 소셜벤처의 270여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루트임팩트와 현대백화점이 공동 기획한 ‘소셜임팩트관’
루트임팩트와 현대백화점이 공동 기획한 ‘소셜임팩트관’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코워킹(co-working) 커뮤니티 ‘헤이그라운드’ 에 입주한 소셜벤처뿐 아니라 국내 최초의 소셜벤처 연합체 ‘임팩트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가 포함되어 있다.

각 가치별 대표 브랜드로 △다양성 카테고리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시계 ‘이원타임피스’와 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의 패션 제품이 있다. △상생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천연 비누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동구밭’, 디자인으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키뮤스튜디오’의 독특한 디자인 소품이 판매된다. 그 외 △친환경 카테고리에는 대나무 칫솔을 판매하는 치과의사가 만든 브랜드 ‘닥터노아’ △건강 카테고리에는 화상환자나 종양 수술을 재건하는 줄기세포 추출 연구에서 탄생한 화장품 ‘유리프’ 등이 입점해 있다.

루트임팩트는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진정성만큼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소셜임팩트관 참여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셜벤처의 판로 개척 및 홍보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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