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 키에지 파마슈티치, 그린스카이 캐피털, 경영진 참여
조달금으로 씨클리카의 AI-증강 기술 다중약리학 지원 신약 발굴 플랫폼인 ‘리간드 디자인’과 리간드 익스프레스 발전 기대… 혁신적인 분산형 파트너십 모델 통해 증가 중인 전임상 파이프라인 및 임상 자산 진전 위한 상업 계획 가속화

신 생명공학 회사인 씨클리카(Cyclica)가 2300만캐나다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파이낸싱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드라이브 캐피털(Drive Capital)이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키에지 파마슈티치(Chiesi Farmaceutici), 그린스카이 캐피털(GreenSky Capital), 씨클리카 경영진이 참여했다.

씨클리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단백질 생물물리학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함으로써 더 나은 의약품 발견의 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씨클리카는 감손율 감소와 임상 타임라인 단축에서 지속가능한 진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신약 발굴에 대해 전위적이고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투자 라운드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씨클리카의 통합화된 범단백체 신약 발굴 플랫폼을 지속 혁신하고 제약 산업 내 응용을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을 농업용 화학물질 등 인접 부문으로 확장하는 데도 투입될 예정이다.

씨클리카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상업 전략을 가속화해 복수의 치료 영역에 걸쳐 수백 종의 신약 발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소유할 방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분사 및 씨클리카의 학술 파트너십 프로그램(Cyclica Academic Partnership Program, 약칭)을 통해 촉진될 유수 연구 기관과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개발된다.

씨클리카는 활성화 및 발전 단계인 30여 종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씨클리카는 급성장 중인 이 포트폴리오를 발판으로 벤처를 설립하고 초기 단계 및 신흥 생명공학 회사와 제휴해 혁신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체결한 파트너십에는 엔테오제닉스 바이오사이언스(EntheogeniX Biosciences), 나인틴게일 쎄라퓨틱스(NineteenGale Therapeutics), 로제타 쎄라퓨틱스(Rosetta Therapeutics), 희귀질환 의약품 액셀러레이터(Rare Diseases Medicine Accelerator), 마닌 리서치(Mannin Research)와의 합작사와 다양한 치료 영역에 걸쳐 50여개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2개의 스텔스 합작사가 포함돼 있다.

스리니바스 라오(Srinivas Rao) 엔테오제닉스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겸 ATAI 라이프 사이언스(ATAI Life Sciences) CSO(의학박사, 박사)는 “씨클리카의 전산 플랫폼을 통해 타임라인에서 수개월을 단축했으며 완전히 새롭고 합성적으로 다루기 쉬운 납 유사 물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씨클리카 팀은 신약 설계에 대해 유연성과 속도, 열정을 보여줬으며 이는 신속 개발의 핵심 동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몰리 보낙다르푸르(Molly Bonakdarpour) 드라이브 캐피털 파트너는 “씨클리카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씨클리카는 파트너십 모델을 통해 다양한 치료 적응증에 걸쳐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동시에 다국적 기업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들 회사는 씨클리카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파트너십 옵션을 보여준다. 씨클리카는 세계 수준의 생명공학 기업에 역량을 불어넣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했다.

씨클리카 공동 설립자인 나히드 커지(Naheed Kurji) 사장 겸 CEO는 “전체적이면서도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더 나은 의약품 발굴 및 개발을 가속화해 환자를 돕고자 하는 확고한 바람이 씨클리카 정신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전한 과학에 뿌리를 둔 초혁신적 생명공학 기업과 제휴해 야심 찬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씨클리카의 플랫폼과 응용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 외부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사와 합작사를 통해 새 회사를 설립하고 규모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생명공학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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