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반동 앞바다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전남 목포 대반동 앞바다에 스카이워크가 들어섰다. 목포시는 대반동 유달 유원지 앞바다에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억원, 시비 7억원)을 들여 조성해온 스카이워크 포토존 사업이 마무리돼 이달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워크는 길이 54m, 높이 15m로 바닥의 3분의 2 이상이 안전한 투명 강화유리 및 스틸 발판으로 제작됐다.

상공 15m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을 제공하면서도 입장객들의 안정감을 위해 난간 높이는 140㎝로 기준 높이보다 20㎝ 높게 설계했다.

시 관계자는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와 서해의 낙조, 목포 해상케이블카 모습은 가히 최고의 풍광이라고 자부하며 색다른 감동과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다시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 대반동에 스카이워크까지 들어서면서 이 일대가 목포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카이워크는 하절기(3∼10월) 오전 9시∼오후 9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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