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아부다비 공기업 인자잣, 혁신기술기업 통해 중동 디지털 경제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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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아부다비 공기업 인자잣, 혁신기술기업 통해 중동 디지털 경제 성장 이끈다
  • 유인춘 기자
  • 승인 2020.10.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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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13일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 시작
사업 개발 컨설팅·사업화 전략 수립·PoC·현지 사업화까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고성장 시장 접근 위한 동서양 교차로 역할 기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의 IT 서비스 공기업 인자잣(Injazat)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혁신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성공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인자잣은 아부다비의 IT 대기업이다. 아부다비와 아랍에미리트 내 민간, 공공기관의 IT 시스템과 대외 SI,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인자잣 간 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인자잣이 주력하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검증(PoC·Proof of Concept),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인자잣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10월 13일 진행된 디지털 브리지 프로그램

그 활동의 하나로 본투글로벌센터는 10월 13일 인자잣과 디지털 브리지(Digital Bridg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분야 기업인 △링크플로우(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에이펀인터렉티브(실시간 렌더링 기술 기반 3D 콘텐츠 제작) △메디씽큐(의료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소개하고 인자잣으로부터 사업 연계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인자잣과 기업 간 일대일 미팅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인자잣의 사업과 연계된 필수 요소에 대한 부분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매월 열리는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은 스마트 시티, 에너지, 에듀테크, 헬스테크, 증강현실, 가상현실, 데이터 프로세싱, 사이버 시큐리티, 클라우드 등 인자잣이 주목하는 기술 분야별 국내 기업을 연계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원 기업, 인자잣과 3자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총괄한다.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 컨설팅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현지 사업화 전략에 대한 로드맵에 대한 설계를 지원한다. 인자잣에는 기업별 가치제안(VP·Value Proposition) 및 사업화 시너지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사업화 이후 대응 업무에 대한 인력 배분 및 지원 전략 구상도 준비하고 있다.

인자잣의 칼레드 알 멜히(Khaled Al Melhi) CEO는 “최근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가 진행되는 상황에 맞춰 본투글로벌센터와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체 산업을 주도한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자잣의 온스 메바렉(Ons Mebarek) 혁신 생태계 총괄은 “한국 스타트업에 PoC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 기존 인자잣 고객과의 작업을 통해 발생한 실제적인 문제에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에 맞춰 상업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아시아 혁신기술기업의 본거지인 한국 본투글로벌센터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이 유익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인자잣과의 협력은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고성장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서양의 교차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술 구현 가능성, 성능 검증 등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현지 사업화까지 이뤄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8월부터 태국 3대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AIS(Advanced Info Service)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의 기업이 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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