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3번 카드 사용(당초 5회에서 3회로 변경) 후 4번째 결제(2만원 이상) 시 1만원 환급
농촌관광지에서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시 결제금액의 30% 캐시백 할인(카드사별 최대 3만 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계를 돕기 위해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10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8월 16일 0시를 기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조치와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하여 방역당국과 협의 후 10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0월 30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외식 할인 지원 포스터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외식업계 피해가 커서 조기에 지원 효과를 달성하고 국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타 할인지원사업과 비교 시 낮은 할인율에 대한 소비자 불만 등을 고려하여 행사 참여 조건을 완화하기로 하였다.

조건은 당초 5회 외식 참여에서 3회로 변경되며, 매주 주말(금요일 16시 이후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3회 이용(회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 번째 외식을 할 경우 1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 밖에 참여 카드사, 행사 방식 등은 기존과 모두 동일하며, 잠정 중단(8월 16일 0시) 이전에 이뤄진 외식 실적은 모두 인정되어 적용된다.

9개 신용카드사의 개인 회원인 경우 응모를 통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 30일부터 카드사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응모 후 10월 30일 오후 4시부터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참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그리고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또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포장 및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단, 배달앱 이용시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로 한정)하며, 이번 행사 관련 상세한 안내, 적용 대상 업소 문의, 참여 실적 확인, 환급 방식 등은 응모한 카드사 별 홈페이지, 앱 및 회원 대상 문자서비스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촌관광 할인 지원 포스터

농식품부는 농촌 여행 할인 지원 사업 방식을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변경하여 10월 30일부터 재개한다.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는 사전 신청 등의 별도 절차 없이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농장 등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하여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0%(카드사별 최대 3만원)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할인은 해당 관광경영체에서 이뤄지는 체험프로그램 이용, 숙박 시설 이용, 농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에 적용된다.

농촌여행 할인은 지정된 업체에서만 적용되며, 해당 업체 정보 등 이번 농촌여행 할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음식점, 농촌관광경영체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지속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식약처와 지자체가 음식점, 카페, 농촌관광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외식단체는 회원업소에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외식과 농촌여행에 참여하는 국민들도 방역수칙을 항상 준수할 수 있도록 영상, 매체 등을 통해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외식·농촌관광업계의 누적된 피해가 상당하므로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 재개는 반드시 필요하며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농식품분야 경기 회복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외식 관계자와 행사에 참여하는 국민 여러분들이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주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음식 덜어먹기,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내 방역 수칙도 빈틈없이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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