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 in Hanoi) 학생들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지인 호안끼엠 지역에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 in Hanoi) 학생들의 독도사랑 플래시몹 활동이 있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중·고등 총학생회(고등 학생회장 최상선, 부회장 이민우, 중등 학생회장 오채윤 등) 학생이 중심이 되어 ‘독도 수호대’라는 이름으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플래시몹 영상을 찍고 편집하였으며, 노래 가사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자막도 넣었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비교적 다가가기 쉬운 노래와 춤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자 자발적으로 기획한 활동이었다. 8월인 여름방학 때부터 계획하여 9월에서 11월까지 약 2달간 촬영 준비 및 댄스연습을 하였고, 베트남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자 호안끼엠 호수에서 총 29명의 총학생회 학생들이 댄스를 선보였다.

앞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9학년도 중·고등 총학생회에서는 독도사랑 배지를 디자인·제작하고, 축제 때 판매한 수익금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 바가 있다. 전년도 독도사랑 활동을 지도하고 현재 국제교류부 홍보를 맡고 있는 장혜민 교사(미술)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의 독도사랑 활동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시행한 활동이라 더욱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 또,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이 베트남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총학생회 회장 최상선 학생은 공연하려다가 무산 된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알릴 수 있어 “중학교 때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활동을 연극으로 준비해서 외국 학교에서  뜻 깊게 생각합니다. 더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풀버전 영상은 독한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