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만원 버스다. 빈자리가 없다. 갑자기 급정거해서 누군가 일어나거나 튕겨나가면 생기는 자리가 다음 사람을 위한 자리다."지인이 쓴 책에 나오는 이야기다. 사회는 만원 버스라는 사실에 공감한다.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나도 만원 버스 세상에 살고 있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만원 버스라는 세상에 살고 있다. 메타버스니, 전기차 시대니, 공유경제 시대니 해도 만원 버스를 벗어날 수 없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산다면. 그는 책에서 또 다른 스토리를 언급한다."소수가 굉장히 열정적으로 소리치는 것, 꼼지락꼼지락 거리는
◇AI에게 위협을 느끼지 않는 변호사들 세상이 엄청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호사 시장 또한 과학기술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과 접목되고 있다. 리걸테크(LegalTech)는 판결문 검색 시스템, 기업용 법무관리 시스템, 법무 플랫폼, 법무 시스템과 계약관리가 연동된 워크플로우 등 거스를 수 없는 정도를 넘어, 법조인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세돌이 2016. 3. 알파고와 한 바둑대결을 보았을 때는 정말 법률시장이 AI(Artifical Intelligence)에 의해서 잠식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동료 변호
필자가 몸담고 있는 법틀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법무관리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리걸 스타트업이다. 법틀은 매년 12월 마지막 주에 회사 전체가 셧 다운 하기에 필자 역시 작년 말 12월 23일을 마지막 근무 일로 24일부터 1월 1일까지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휴가를 떠났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필수 대응 인력에 대한 조치는 되어있고, 긴급 장애 처리 프로세스도 잘 갖추어져 있다)목적지는 보홀이라는 아름다운 수중환경이 있는 곳으로 1년 내내 따뜻한 날씨에 풍부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한 곳이지만 도
지난 2022년 12월 22일에 구매한 책이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하우석 교수가 쓴 라는 제목의 이 책은 흔한 자기 계발서임에도 묘한 즐거움이 있었다. 나의 의지대로 미래를 창조해내고 예견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였을까, 1주일 사이에 3번을 탐독했고, 신년에 들어서서 4번째 읽고 있다. 그리고 천천히 5년 계획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지금부터 5년 후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보라. 그때도 지금과 같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매달려 있다면 어떻겠는가? 그것보다 더 큰 두려움이 있겠
공저를 집필하는 분 중에 심리학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이 계신다. 우연한 계기로 TCI 심리테스트를 받았고, 꽤 놀랄만한 평가를 받았다. 상담을 진행해주신 교수님은 "전 작가님 점수가 저랑 거의 비슷해요." 하고 이야기하셨다. 두려움 지수는 0에 가까웠고, 인내력과 연대감은 100점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점수가 평균치의 2배 이상 웃돌았는데, 영성 분야 spirituality는 만점이었다.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없는 일반인 수준은 되네요." 하고 농을 던지자 "이런 점수는 일반인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인 경우예요."하고 이야기하셨다.마
올인원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모비두㈜가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플렉스(SauceFlex)’를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최대 주주가 이마트에서 ㈜신세계로 변경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계열사 연계를 통한 ‘프리미엄 컨셉 차별화’를 통해 라이브쇼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소스플렉스(SauceFlex)’는, 모비두가 자체 개발한 자사몰을 위한 SaaS기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으로 기업이 직접 개발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할 수
Expanding and enhancing the technology developed for logistics in Latin America is the objective of the Avancargo-Coconut Silo Joint Venture company, which will open offices in Montevideo in the second quarter of 2023 to direct its operations from Uruguay to Latin America.The company arose from the
Social commerce from Indonesia, Evermos, and modest fashion brand Ria Miranda announced plan for a business cooperation to elevate local made moslem wear or modest fashion products to be able to generate positive impact on the national economy. The collaboration commitment is manifested in the launc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서재다. 기도를 하던, 책을 읽던,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제일 먼저 들어가는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낸다.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이지만, 작고 조악한 인간인 나를 크고 놀랍게 변화시키는 성과물도 있다.지난 주말 아침, 서재에서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한 주 동안 무엇을 했나 생각하며 다음 주 계획을 짜는 시간이었다. 놀랍게도 이렇다 할 성과가 아무것도 없었다. 사업 성장률 관점에서 목표로 잡았던 업무들을 한 건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심지어 하루
언젠가 나에게 던진 질문이 하나 있다. "지금의 생각과 느낌, 가치관, 기준을 그대로 갖고 스무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슨 일을 해보겠는가?"마흔이 가까워오면서 다양한 제안을 받기 시작했다. 일자리 제안도 그렇고, 관리자로서의 제안도 받는다. 뭔가 의미있는 일들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욕구가 올라와서 밤잠을 설친 적도 있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도 한다. 공부와는 담을 쌓고 하루하루 의미없는 시간을 보냈던 나,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슬픈 학창시절의 내모습을 아는 나, 그런 내가 조금은 의미있는 일들
The Asian Entrepreneurship Award 2022 event (AEA2022) was held fully online from Wednesday, October 26th to Thursday, October 27th with the participation of 24 tech startups selected from Asian countries and regions. Among the competing participants, Japan’s OUI Inc., which develops the Smart Eye Ca
글로벌 솝 프로젝트 G.Soap Project.co의 수장이자 2011년 CNN이 선정한 “올해의 영웅”이었던 데릭 케욘고 Derreck Kayongo는 우간다 출신의 자선사업가다. 매년 200만여 명의 사람이 세균 감염으로 죽어가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했던 그는 출장 중 방문한 호텔에서 매일 아침 화장실의 비누가 새것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자선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아프리카에서는 비누가 고가의 사치품이어서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버려지는 비누를 모아 새 비누로 제작한 다음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내면
Jobs@La French Tech job board is now open to applications from Asia. Launched by the Taiwan chapter of La French Tech and featuring over 22,000 jobs, the job board provides opportunities for Asian talent to live and work in France and find employment in French startups in France and around the world
첫 회사에 사직서를 쓰고 나온 날은 2014년 10월 31일이었다. 그날은 비가 내렸고, 퇴근길 라디오에서는 2pac의 "Life goes on"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빨간색 모닝을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몰라 한숨만 쉬었다. 자동차 앞유리에 투두둑 떨어지던 빗소리와 축축한 공기, 다소 차갑게 느껴지던 그 순간이 생생하다. 사업을 해보겠노라고 큰소리는 쳐두었으나, 사업이란 걸 해본 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었다. 동대문에서 몇 벌 떼온 옷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몰라 길거리에 테이블을 깔아놓고 판 적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달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문고전 탐구 모임이 있다. 매주 정해진 요일 새벽 6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일정 분량의 고전을 읽고 발표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임인데, 생각 외로 흥미로운 경험들을 많이 한다. 모임에 참석하는 분들과 고전을 읽고 발표하며 의견을 나누는 1시간 반(대개 1시간 반을 넘기고 2시간가량 토론하기 일쑤다.)의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깊은 사색으로 말미암은 감동으로 가득 채워지곤 했다.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나, 직업을 통해 상대방이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지는 어
PT Etana Biotechnologies Indonesia (Etana), an Indonesian biopharmaceutical company, has secured B round of financing led by Yunfeng Capital and followed by HighLight Capital. This round of financing will be mainly used for further strengthening the company's pipeline & licensing for new products, t
‘오징어 게임’팀은 지난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오영수 배우의 남우조연상을 시작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이정재 배우와 정호영 배우가 비(非)영어권 최초의 남녀주연상을 받으며 일찍이 에미상 수상을 기대하게 했다.마침내, 미국 텔레비전계의 최고의 상이라 여겨지는 에미상(Emmy Awards)에서 비(非)영어권 최초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K-콘텐츠의 유례없는 성공에 많은 사람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꿈꾸던 문화 강국이 된 것 같다며 ‘오징어 게
30대 시절을 되돌아 생각해보면, 어려움과 실패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잘못된 선택으로 어려움을 당한 시간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세일즈에 전혀 관심도 없고 자신도 없는데 자동차 영업을 했고, 무역회사에서 해외영업 관리자로 밤 10시, 11시까지 일했다. 이건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 싶어 사표를 쓰고 나와서 세차장에서 시급을 받아가면서 일했다. 세계 5대 금융기관이라는 외국계 보험사에서도 얼마간 근무를 했으나, 아버지 양복을 입고 학예발표회 주인공으로 등장해야
Silence Laboratories, a web3 focused cybersecurity startup, headquartered in Singapore and working on libraries for MPC and Proofs-based Decentralised Security-as-Service (DSaaS), has closed a $1.7 million round in a seed funding, led by Pi Ventures. Their core technology to support developer focuse
Plask, a 3D animation startup backed by Korean internet giant Naver, Samsung C-Lab, and KT Corporation and member of the Born2Global Centre, has unveiled its namesake premium motion capture and animation SaaS tool that makes 3D animation more accessible than ever.Carefully fine-tuned over six mon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