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벤처투자(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교육계정 및 엔젤계정에 연달아 선정돼 각각 20억원, 5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먼저 교육계정의 ‘대학창업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13억원을 출자하고 대구시 3억원, 운용사인 경북대기술지주㈜ 및 ㈜로우파트너스가 4억원을 매칭해 총 2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향후 지역 내 ABB분야 초기 창업기업 및 대학 학생·교원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본 펀드는 지역 내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최초 결성한 펀드로, 대구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MIT, 하버드
2019년 대학 기술지주회사 도입 11년을 맞이하였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면서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하여 자회사를 설립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전문조직이다.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창출과 대학발(發)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현재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전국적으로 70여 개이다. 서울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 대학 단독으로 설립한 지주회사가 61개이며, 부산지역 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와 같은 지역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