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교수가 만든 벤처기업, 50억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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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가 만든 벤처기업, 50억 투자 유치 성공
  • 스타트업엔(StartupN)
  • 승인 2020.02.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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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김완규 생명과학과(대학원) 교수가 교내 창업한 벤처기업 '카이팜'이 KB인베스트먼트 등 7곳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카이팜이 확보한 누적 투자금은 70억원을 넘어섰다.

카이팜은 두 세포 속 2만여개에 달하는 인간 유전자에 약 2000종의 각 약물을 처리해 약물마다 나타나는 유전자의 반응 패턴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유전자 데이터는 해당 약물의 작용 기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현재 개발 중인 약물이 어떤 약물의 작용과 유사한지 조사하거나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카이팜은 지난 2018년 김 교수의 연구팀이 교원 창업 지원을 받아 만든 빅데이터-AI(인공지능) 신약 개발 벤처기업으로 생명 정보 분석과 빅데이터 마이닝 및 가상탐색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카이팜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으로 약물 처리에 의한 전사체 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교수는 "전공 분야였던 유전체학, 생명정보학, 시스템생물학을 5~6년 전부터 신약 개발과 접목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과학과 의생명과학의 융합을 통해 신약개발의 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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