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베이트, 피델리티 주도의 8100만달러 신규 투자 유치로 고속충전 전기차 배터리 기술 상업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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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베이트, 피델리티 주도의 8100만달러 신규 투자 유치로 고속충전 전기차 배터리 기술 상업화 가속
  • 유인춘 기자
  • 승인 2021.0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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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시장 등을 타겟으로 초고속충전 및 고에너지밀도를 제공하는 실리콘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의 선도 업체인 에너베이트(Enevate)는 지난 10일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가 주도한 시리즈 E 펀딩을 통해 81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에너베이트는 자사의 고유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추가 자원을 얻게 되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미션 벤처스(Mission Ventures)와 인피니트 포텐셜 테크놀로지스(Infinite Potential Technologies)도 참여했다.

에너베이트는 이 투자로 인해 자체 파일럿 라인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라인은 전기차 및 다른 배터리 고객들이 에너베이트의 실리콘 음극 기반 배터리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투자로 연구원 및 엔지니어 중심의 추가 인력 확보 등 회사 규모 확장 및 빠른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베이트는 이번 투자유치 포함 지금까지 총 1억9100만달러를 유치했다.

로버트 A 랭고(Robert A. Rango) 에너베이트 CEO는 “이번 투자유치는 고객과 에너베이트 팀이 함께 이루어 낸 기술발전에 대한 투자자의 확신을 반영한다. 에너베이트의 고속충전 기술이 구현되면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 운전자가 오늘날의 주유소와 비슷한 드라이브스루 충전소에서 5분만에 충전을 마치고 다시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벤처스 (Renault-Nissan-Mitsubishi Alliance Ventures)의 하디 자블릿(Hadi Zablit) 회장은 “에너베이트의 이번 투자유치를 축하하며, 앞으로 우리가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방성록 박사는 “우리는 2017년부터 에너베이트와 협업을 시작했으며 전기차 시장에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속충전 기술을 출시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에너베이트 팀의 이번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삼성벤처투자의 관계자도 “투자자로서 우리는 에너베이트의 기술이 파우치형과 원통형 셀 공히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에서 매력적인 장점을 갖췄다고 믿는다”며, “에너베이트의 독자적인 실리콘 음극 기술이 갖는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상업화를 향해 나아가는 에너베이트의 투자유치 성공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에너베이트의 기술이전 및 지적재산권 라이선싱을 기본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배터리 제조 시설을 운영하거나 운영계획이 있는 모든 기업에 효율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에너베이트는 다수의 자동차 업체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 중으로, 협력사가 큰 투자 없이 기존의 배터리 제조 라인을 활용하여 전기차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없애 줄 차세대 전기차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에너베이트는 전 세계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실리콘 리튬이온 셀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셀 활성화, 셀 디자인 및 셀 아키텍처를 포함 다방면의 첨단 리튬이온 셀 혁신 기술을 갖추고 있다. 에너베이트 특허가 적용되는 국가들은 현재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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