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테크 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 로고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벤처 캐피털 회사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 이하 ‘페가수스’)가 일본 굴지의 홈쇼핑 회사 자파네트 홀딩스(Japanet Holdings, 이하 ‘자파네트’)와 전 세계 혁신적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000만달러 규모의 벤처 캐피털 펀드를 조성하는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가 있는 자파네트는 홈쇼핑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른 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나가사키에 ‘스타디움 시티(Stadium City)’를 건설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다. 스포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업무용 사무실, 소매상점, 호텔, 라이브 행사 공연장 등 다목적 시설이 포함돼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킬 나가사키 상징물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자파네트는 노년기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파네트는 페가수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자금을 제공하고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실리콘밸리와 북미의 다른 지역 및 이스라엘, 유럽, 아시아 지역에 투자할 예정이다.

다카타 아키토(Akito Takata) 자파네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자파네트는 재능 있는 사업가들이 세운 잠재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찾아서 성공하도록 도와 세계에 진정한 가치를 기여하게 하려고 한다. 우리는 벤처 펀드를 사용해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스타트업 기술을 발굴함으로써 사람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게 하는 어린이 교육, 노인 요양, 환대, 기타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니스 우자만(Anis Uzzaman)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 스타트업들에게 자파네트를 소개할 것”이라며 “그들을 서로 연결시킴으로써 스타트업과 자파네트 모두가 이득을 볼 것이다. 우리의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성장과 기업 파트너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가수스는 실리콘밸리와 세계 15개 지역에 팀을 배치해 최고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파네트 및 자사 기업 파트너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연결시킬 예정이다.

페가수스는 아이신정밀기기(Aisin Seiki), 소지쯔(Sojitz Corporation), 세가 새미 홀딩스(SEGA SAMMY HOLDINGS), 써니 헬스(Sunny Health), CAC 홀딩스(CAC Holdings Corporation), 테이진(Teijin Limited), 인포컴(Infocom Corporation), 이노텍 코퍼레이션(Innotech Corporation), 아수스(ASUS)를 포함한 35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벤처 투자 펀드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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