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조선왕릉 숲길 걸어봤나요?…6월 말까지 한정 개방
상태바
봄날의 조선왕릉 숲길 걸어봤나요?…6월 말까지 한정 개방
  • 스타트업엔(StartupN)
  • 승인 2021.05.15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왕를 숲길 11개소가 봄날에 한정적으로 국민에게 개방된다. 사전 예약을 하면, 숲에서 치유의 프로그램 체험도 할 수 있다.

최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경기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11개소를 개방해 국민에게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봄철에 정비해 처음으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Δ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Δ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老松) 숲길 Δ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로 총 3개소다. '복자기나무' 숲길의 경우 정비 기간 연장 등 때문에 오는 6월1일 개방 예정이다.

다양한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조선왕릉 숲길도 있다. 능침 일원 숲속에 그늘막과 도서를 비치한 서울 태릉과 강릉 '어린이 마당'을 비롯해 Δ서울시 내 유일한 오리나무 생태보존지역인 서울 헌릉과 인릉 '오리나무 숲길과 쉼터' Δ조선왕릉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들꽃 마당' Δ소나무 숲속의 다채로운 들꽃이 가득한 쉼터인 남양주 사릉 '초화원 쉼터' Δ남한강 여주보가 한눈에 보이는 여주 영릉과 영릉 '두름길 쉼터' 등이다.

봄날의 태릉 숲길. 문화재청

이들 휴게공간에선 에서 천연 향균제인 피톤치드로 산림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으므로 조선왕릉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동구릉·사릉 숲길에서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 '숲길 산책 쉼'을 주목할 만하다. '숲길산책 쉼'은 왕릉을 품은 특별한 숲에서 휴식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동구릉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회에 걸쳐 시행하며, 사릉은 5일과 12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 동구릉과 남양주 사릉의 숲길에서 진행되며 동구릉의 '경릉∼양묘장'까지의 숲길, 사릉의 능침뒤편 소나무길에서 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감상, 명상하기 등 특별한 체험 시간을 포함한다.

사릉숲길. 문화재청 제공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회당 20명으로 참여 인원을 한정한다. 사전예약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조선왕릉 누리집에서만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태릉 눙침, 그늘집, 숲길 등 태릉 일원에선 '역사와 함께하는 태릉·강릉 숲속 놀이터'가 19일부터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태릉·강릉 역사해설과 숲 체험 등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노원문화원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구리 동구릉 전통조경학습장, 남양주 광해군묘 숲길, 고양 서오릉 창릉 숲길, 파주 장릉 생태 숲길 등 조선왕릉 내 5개소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