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 20일 11번가 쇼핑라이브에서 농가 직배송 할인행사 진행
5월 첫 출하를 시작한 제철 햇감자를 11번가 쇼핑 라이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이하 한지연)는 11번가와 손잡고 지리적표시 제도를 소개하고, 등록된 지리적표시품을 농가 직배송으로 보내주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서산 팔봉산 감자는 속이 노란 서산 금왕(골드킹) 감자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 쪄도 맛이 달콤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지역 특산 감자이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 쇼핑 라이브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고, 서산 양배추 스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구입 후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산 칠성감자를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산 금왕 감자는 2019년 강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직접 개발한 신토불이 품종이다.
풍부한 유기질의 팔봉산 사적토에서 재배돼 담백하고, 수분 함량이 적어 알이 단단하며, 쪘을 때 포슬포슬한 식감이 일품이다. 2013년 지리적표시제 제89호로 등록돼 6년 연속 브랜드 어워드 특산품 부분 대상에 선정됐다.
한지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은 지리적표시품 생산 농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리적표시품 생산자는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지리적표시 인증품인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지역의 농식품의 우수한 품질 특성이 본질적으로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자연환경적 또는 인적요인)에서 기인하는 경우, 국가에서 직접 등록하고 품질의 우수성과 원산지를 보증하는 제도다. 유럽의 와인과 증류주의 ‘AOC’ 제도에서 시작됐고, ‘지리적표시제 등록품’은 원산지에서부터 생산, 유통까지 생산자 스스로 철저히 관리하고 정부에서 감독하고 있다.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는 지리적표시특산품의 명품화와 차별화, 권리화를 통해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은 특산품 생산자단체가 모인 전국 연합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