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선도 기업, ‘세계에서 가장 통합된 고등 교육기술’ 자리매김… 하반기 기업 가치 40억달러로 4억달러 조달 계획

에듀테크 선도 기업 업그래드
에듀테크 선도 기업 업그래드

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고등 교육 기업인 업그래드(upGrad)가 최근 열린 기업 회의에서 2022년 3월 5억달러의 잠정 매출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니 스크류발라(Ronnie Screwvala) 업그래드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은 온라인 고등 교육의 미래와 관련, ‘고등 교육기술(Higher Edtech)’이 교육 분야 전반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치원~고등학교(K12) 교육 분야에 관심과 자금이 쏠리고 있지만 팬데믹이 안정되면 고등 교육에서 실제 성장과 안정적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수년 안에 고등 교육 기술 분야가 신흥 시장과 성숙 시장 모두에서 K12 영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그래드는 학부생부터 시험 준비자까지 평생학습(LifeLongLearning)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가장 통합적인 고등 교육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며 “기술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을 통해 대학교가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학습자의 미래 경력 계발을 위한 인기 분야 학위를 제공하도록 돕는 최초의 기항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장인 대상으로는 이미 단기 집중 코스부터 해외유학(Study Abroad) 프로그램과 같은 새로운 이니셔티브, 딥 러닝 인증, 졸업장, 전문가용 학위 과정 등의 권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그래드는 가장 방대한 온라인 사례 논문 및 연구 저장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9개월 및 향후 6개월간 업그래드의 TAM(Total Addressable Market·전체 시장규모)은 1000억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인도 학위 및 직장인 시장 80억~100억달러 △인도 내 시험 준비 및 기타 시장 50억달러 △글로벌 직장인 650억달러 △전 세계 단기 과정 200억달러 등이다.

스크류발라 회장은 업그래드가 (a)진정한 완전 통합형 평생 교육 파트너로 함께 하고 (b)학습자가 자기계발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최고의 경력 업그래드를 제공한다는 두가지 모토 위에 구축됐으며 업그래드가 연간반복매출(ARR) 5억달러로 올 회계연도를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3월까지 직장인 부문은 연 평균 100% 성장률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이 50%를 추가로 기여할 것”이라며 “중점 시장인 미국에서만 6000만~9000만달러의 ARR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4건의 전략적 인수합병(M&A)는 각 부문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또한 최근 출시한 해외유학 및 학위 프로그램도 해당 분야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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