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약 1년동안 지역, 플랫폼, 계절 및 앱 카테고리별로 배너,전면광고,네이티브,동영상 광고 포맷을 분석
사용자들의 관심도에서 구매율까지 모바일 광고 집행을 위한 인사이트 공유해

모바일 마케팅 집행 시, 아시아 태평양은 더욱 저렴한 비용에 참여도가 높은 광고 소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마케팅 및 리타겟팅 선도 기업 리프트오프(Liftoff)는 다양한 인앱 광고 포맷을 분석 평가한 2020 모바일 광고 소재 지표 보고서(MOBILE AD CREATIVE INDEX))를 발간하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리프트오프(Liftoff)의 2020 모바일 광고 소재 지표 보고서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약 1년의 기간 동안 △배너△전면광고△네이티브△동영상 4개의 인앱 광고 포맷으로 나누어 비용과 전환율을 추적해 분석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트, 게임, 금융, 쇼핑, 여행 및 유틸리티와 같은 다양한 앱 카테고리에서 사용자들의 상호작용과 관심 측정 지표 비교는 물론 운영체제별 플랫폼 (iOS와 안드로이드)와 지역별 시장, 계절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광고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미지역으로 모든 광고에서 앱 설치 당 광고 단가 (CPI:설치 당 비용)의 평균비용이 유럽,중동, 아프리카의 2배, 아시아 태평양 지역보다는 4배, 남미보다는 5배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경우 북미에 이어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CPI 비용의 절반 정도가 드는 것으로 기록됐다. 반면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미세한 변동은 있으나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앱 설치 당 광고 단가는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전면광고의 경우 전년대비 2.6%가 감소한 $3.37로 나타났고 네이티브 광고는 22.6% 비용이 감소했다.  특히 소셜 앱의 광고 단가는  모든 광고 형식 대비 약 3배가량 저렴해졌다. 

앱 카테고리별 분석에서는 배너광고가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행 카테고리에서 효과적으로 반응했다. 동영상 광고는 실구매율에 있어서는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7.5배가량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금융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게임에서는 네이티브 광고가 조금 더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면광고는 유틸리티 앱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반응했다.

플랫폼에서는 광고 집행 시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 따른 비용 또한 서로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가장 낮은 비용으로 집행이 가능한 것은 배너 광고로, 안드로이드의 경우 작년에 비해 11.3% 감소한 $1.26였다. iOS의 경우도 전년 대비 17.2% 감소했지만 평균 설치 비용은 $3.84로 안드로이드보다는 비교적 높은 비용이 필요했다. 네이티브 광고의 경우, IOS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인 $ 43.72이면서  9.9%의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여 IOS 운영체제에서는 가장 큰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동영상 광고는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54%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영상의 전환율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계절에 따른 트렌드를 살펴보면 여름이 모든 광고 포맷에 있어 가장 경쟁이 치열하며 설치 비용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계절은 겨울로 비용과 전환율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동영상의 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프트오프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마크 엘리스는 “광고 기술의 발전과 소재의 진화는 인앱 광고 시장에도 혁신과 성장을 가져다주며 그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 중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앞으로의 성장률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으로 이번 조사에서도 역시 그 역동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리프트오프의 보고서가 한국의 인앱 광고 시장과 마케팅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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