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021년 하반기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이 2021년 하반기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MOBILITY & LOGISTICS·5건) △친환경(ECO-TECH·6건) △사용자 경험(IN-CAR UX·7건) △비전 AI(VISION AI·6건) △데이터 분석(AI ANALYTICS·5건) △소재(MATERIALS·7건) △드론&로봇(DRONES & ROBOTS·4건)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4건) △기타(ETC·1건, 국내) 등 기술 분야에 따라 9가지 테마로 나눠 총 45건의 프로젝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접수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및 제로원 엑셀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2018년에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 내 9개 그룹사 60개 팀과 스타트업 73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건의 협업 프로젝트 및 39개 사 대상 지분 투자 집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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