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스코퍼레이션의 브랜드 '닥터맘마'

충청남도 최초의 팁스 운영사 JB벤처스(공동대표 유상훈, 한권희)에서 투자한 주식회사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이하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이 지난 주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인티큐브에 M&A되었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닥터맘마’, ‘닥터라보’ 등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기입한 반려동물 정보 기반의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성 제품을 제작하고, 컨설팅을 통한 사료 설계 시스템으로 맞춤형 처방 사료를 추천해주는 스타트업이다.

한솔그룹 계열 한솔인티큐브는 29일 닥터맘마 브랜드를 전개하는 스티커스코퍼레이션에 92억4700만원을 출자해 지분 60.08%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송준호 대표와 신용보증기금,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지분 18.54%를 28억 여 원에 인수하고, 64억원 규모 신주 인수로 41.5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다음달 6일 양수하게 된다. 수의사인 송준호 대표는 1만주 가운데 2818주를 매각해 20억원을 받게 된다.

한솔인티큐브는 닥터맘마 인수를 통해 펫케어 분야에 진출하는 동시에 한솔인티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IT 역량을 결합하여 펫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JB벤처스는 2020년 스티커스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농식품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했다.

JB벤처스 유상훈 공동대표는 “JB벤처스가 창업초기부터 투자와 보육을 같이 한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이 첫 엑시트에 성공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JB벤처스에서 투자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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