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서울예선전 6개팀 참가
결승대회 10월 15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
첨단 기술 프로젝트 발굴 및 고급 인재 도입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인 '2021 골든팬더' 서울예선 대회가 29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에서 개최되었다.
총 30개 팀의 아이템을 공모 받아 그중 10개(현장발표 5개, 온라인 발표 5개) 아이템을 선정해서 온라인 로드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현장에는 심사위원과 발표자만 참석하고 KAKAO LIVE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2021 ”골든팬더” 글로벌혁신 창업대회는 2021년 8월에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9월 중국 청두, 우한, 베이징, 심천, 한국 서울,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파리 등 4개 글로벌 파트를 구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공모해 예선전을 치르고 9월 말 온라인 로드쇼, 준결승을 거쳐 10월 15일 청두에서 결승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 서울 로드쇼는 본 행사의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파리와 함께 3개 글로벌 거점 행사의 하나로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 동남아지역의 스타트업 발굴, 유치를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서울지역 행사의 총 진행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 이사장 신운철(愼雲哲) 박사를 비롯하여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하정수(河政秀) 회장, 동북3성연합회 손명식(孫明植) 회장, 한중협회 이성우(李盛雨) 회장,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표성룡(表成龍) 조직위원장 등 유명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많은 스타트업의 관심을 끌었다.
본 행사는 쓰촨성 청두(成都)시 정부에서 주최하고 청두시고신기술(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청두고신구 과학인재사업국과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에서 집행을 맡았다.
또한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동북3성한국인연합회, 세계한상대회, 국제미래학회, 한국인공지능포럼, 한중협회, 한중FTA자유무역상무위원회, 차이니즈홈,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기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분야는 총 3가지로 나눠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TMT 트랙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술, 하드웨어와 장비, 반도체 제품과 장비, 전기통신사업, 소비전자제품, 가전제품 및 미디어 업종이다.
두 번째 BT 트랙은 유전자공학, 세포공학, 효소공학, 발효공학, 바이오 전자공학, 생체 반응기, 멸균 기술 및 새로운 단백질공학 등 이다.
마지막으로 기타 분야는 미래기술, 항공 우주, 자율주행, 3D 프린터, 청정에너지, 신소재 등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수상은 결승전에서 우수 프로젝트 1, 2, 3등을 가리며, 우승 팀에게는 각각 인민폐 100만 위안, 80만 위안, 50만 위안을 지급한다. 또한 다양한 정책지원도 뒤따른다. 수상 기업이 청두고신구(高新区)에 정착 조건에 부합되면, 연구개발비, 활동보조금, 투입기업 인증, 지적재산권, 융자 보조금 등의 정책지원을 한다.
29일 진행된 행사는 주식회사 미려코스메틱, 캠스월드 주식회사, 주식회사 비씨티원, 주식회사 오가넬이노베이션, 주식회사 더블화이트, 주식회사 마이미, 주식회사 끄레뷰, 백제홍삼 주식회사 등 9개 한국기업이 예선에 참가하였다. 특히 주식회사 유스팩토리가 유통하는 일본 브랜드 루미나가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주목을 끌었다.
전자상거래와 메타버스를 위한 디지털 자산 코드 (The Digital Asset Code for electronic commerce &Metaverse)를 발표한 (주)비씨티원의 주영선 이사는 '펜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여전히 전자상거래 상에서 피해는 발생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 등 다양한 비대면 스마트 플랫폼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통용될 수 있는 통합 자산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비씨티원이 제안한 디지털 자산 코드는 기존의 디지털 자산이 온라인에만 국한되었다면, 오프라인 자산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디지털 자산 코드의 강화된 개념을 이야기했다.
(주)오가넬의 김명국 대표는 펜데믹 상황에 딱 맞는 비즈니스 모델인 바이오 공기청정기 솔루션에 대해서 발표를 이어나갔다.
서울 예선대회 심사위원으로는 ▲금나윤 GNY그룹 대표이사 ▲남강우 중국한국인총연합회 부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예성호 서울회국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처장 ▲이상준 헤븐바이오 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신운철 한중마케팅협회 회장이 진행했다.
당일 행사는 특별 이벤트로 국제미래협회 안종배 회장이 저술한 베스트셀러 도서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의 저자 사인회를 동시 진행하여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최측에서는 안종배 저자가 직접 서명한 도서를 심사위원과 참가자 대표들에게 증정하였다.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중국과 글로벌 무대로 발전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는 샤오미 등 중국의 대표 기업의 지원과 한국 우수 자원의 매칭, 콜라보를 통한 합작 시너지 창출의 계기를 마련할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Optics Valley Startup Café 플랫폼에서 한국 기업 중국 진출을 위한 공유 사무실 제공, 행정, 법률, 비즈니스 등 편의 서비스 제공, 다양한 중국 진출 기회 공동 창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