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경력 18년의 곽인수 기자의 마케팅 이야기 두 번째

홈페이지 관리 잘 하고 계십니까?

온라인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기본 홍보가 있다. 바로 홈페이지를 통한 마케팅이다. 개인의 또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더 많은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광고를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도 알린다.

하지만 대부분이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관리를 하지 못해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홈페이지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은 홈페이지라 생각한다. 이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입 및 로그분석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업장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블로그나 SNS, 유튜브 등 사람들이 많이 본다는 이유로 채널 홍보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홈페이지는 완성과 동시에 활용을 하지 못하고 수년 후 버려지거나 새로운 홈페이지로 리뉴얼이 된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이유는 오프라인에 매장을 온라인에 오픈하는 것과 이유는 비슷하다.

요즘 인기 있는 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대표가 강조한 부분 두 가지만 예로 들어 보겠다. 골목식당은 죽어있는 상권의 식당을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통해 해결을 한다.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다.

여기서 식당은 홈페이지와 같다. 백종원 대표가 식당 주인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첫 번째는 기본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다.

골목식당을 보면은 백종원 대표가 매회 강조하는 것이 기본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맛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럼 홈페이지의 기본은 뭘까?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가 안 된다는 것은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유저가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을 때 새로운 글이 없거나 누가 봐도 관리가 안 되어 있는 홈페이지는 이탈률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가 강조하는 두 번째는 잘 되는 식당에 찾아가 원인을 찾고 분석을 하는 것이다. 왜 잘되고 있는지, 본인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발품을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이다. 경쟁업체 홈페이지나 요즘 트렌드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해 줘야 한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홈페이지는 방문자의 이탈을 유도한다. 우리 홈페이지가 다른 홈페이지에 비해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을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제작하는 것보다 홈페이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져 기능이 좋은 사이트라 할지라도 홈페이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점차 제 기능을 상실하여 접속하는 많은 방문자에게 신뢰도를 잃게 될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을 알아보는 분들은 보통 홈페이지를 먼저 제작하는 것이 우선일까, 일단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부터 하는 것이 우선일까 고민을 많이 한다. 홈페이지는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간판 같은 느낌으로 첫인상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 어떤 홍보활동이 없다면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신뢰를 얻기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을 한다면 방문율을 높이는 방법과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해야 한다. 보통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이탈되는 시간은 평균 10초가 안된다.

홈페이지의 여러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고 메인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페이지뷰를 높이는 것이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리고 디자인 부분도 중요하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이미 지나 플래시 중심의 디자인이었다면 2010년도에는 스마트폰 보급의 활성화로 모바일에 최적화되는 반응형 홈페이지가 인기가 많았다.

2020년대에는 어떠한 구성의 홈페이지가 트렌드가 될까?

웹디자인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2020년에는 현대적인 그래픽 디자인의 시각적 진화화 첨단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의 혼합이 될 수 있다. 쇼핑몰에서 인기 있는 마이크로 애니메이션은 작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말한다.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흥미를 이끌고 생동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쇼핑몰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간접경험을 이끌어 내기 위한 요소로 마이크로 애니메이션을 사용한다. 특히 의류 쇼핑몰에서 실제 사람들이 어떻게 어울리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 줄 수 있다.

2019년에는 기하학적 도형이 웹디자인 트렌드였다. 2020년에는 유기적인 형태의 도형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호수 또는 구불구불한 구름 같은 모양으로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형태를 생각하면 된다. 거친 선이나 각도 없이 웹사이트의 섹션을 분리하는 방법 또는 백그라운드에 사용하기 좋다. 애플사에서 크게 유행시킨 평면디자인이라고 불리는 미니멀리즘은 올해도 꾸준히 트렌드가 될 것이다.

깨끗한 텍스트, 최소화된 디자인 요소, 대담한 배경색의 특징으로 눈길을 끌며 사용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유튜브 및 MCN 채널의 인기는 홈페이지에서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 단순한 영상이 아닌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상을 웹사이트에 노출시킨다. 최근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브랜드를 홍보하는 홍보영상은 필수적인 노출이라 볼 수 있다.

잘 구성된 영상은 홈페이지에 활용해 사용자들의 시선을 이끌어 내는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수단이다.

어두운 디자인은 2020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이다. 주로 UI에 중점을 두어 사용자에게 어두운 테마를 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어두운 배경은 디자인 요소를 더욱 두드러지게 해 다른 색상을 사용하여 명암대비를 높여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현재 구글, 페이스북 등 다수의 앱 사이트에서 다크 모드 옵션을 제공하는 추세이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변경시키는 모드로 어두운 환경에서 가독성을 향상시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를 주며 스마트폰 배터리 절약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 디자인 및 인터랙션 디자인에서 3D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공간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시각적으로 사용자를 끌어들여 VR, 3D는 홈페이지에 대한 몰입을 높여주고 대화형 3D 효과로 인하여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게 유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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