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미나 ‘디지털헬스산업 발전 방향’ 성료
퍼즐에이아이 전하린 본부장, “의료 AI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제시”

‘디지털헬스산업 발전 방향’ 온라인 세미나 포스터
‘디지털헬스산업 발전 방향’ 온라인 세미나 포스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를 맞은 세계는 새로운 의료기술을 통한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헬스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신현영 국회의원, 의학신문사는 지난 18일 ‘디지털헬스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학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과 법조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헬스산업의 현황과 규제 정책 등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전문가 4인의 기조발제로 1부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뉴노멀 시대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에 모인 300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은 디지털헬스산업에 대한 국내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사전에 디지털헬스학회 권순용 회장이 밝힌 바와 같이 “팬데믹 시대의 디지털헬스의 역할에 관한 현재와 미래의 실질적인 현안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으며, 기조발제 주제로는 △디지털헬스 산업육성법 △디지털헬스 규제 개선 방향 △AI 뉴노멀, 디지털헬스시대 EMR 발전 방향 △디지털헬스와 비대면진료 등 분야별 트렌드와 더불어 디지털헬스케어 영역 내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세 번째 세션 ‘AI 뉴노멀, 디지털헬스시대 EMR 발전 방향’의 발제를 맡은 전하린 본부장(퍼즐에이아이)는 “의료현장은 시대적 관점에서 전통적인 헬스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헬스 시대에 접어들었고, AI 뉴노멀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헬스산업의 현주소를 설명하며 디지털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는 현시점에서 “지속 가능하고 발전 가능한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현상을 분석해 나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의료진 근무 환경 개선, 의료정보 인프라 격차 및 지역별 의료 불균형 해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신현영 국회의원의 축사에 포함된 “새 정부의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 제도 개선 예고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라는 내용과 맥을 같이해 세미나의 주제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사전 촬영한 영상과 의학신문 웨비나 홈페이지에 마련된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전등록 시스템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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