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광고 매체에선 이전과 달리 정밀한 타겟팅이 어려워졌다.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인 위픽코퍼레이션(대표 김태환)에서 제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터 대상 가장 많이 집행하는 매체로는 META를 꼽을 수 있으며, 매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 마케터가 72.5%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상반기에 애플에서 발표한 앱 추적 금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이스북 국내 월 이용자 감소세에 따라 광고 시장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위픽코퍼레이션 김태환 대표는 SK플래닛과 손잡고 맞춤 타겟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팅, 정확한 성과 분석, 새로운 마케팅 제안에 이르는 프로세스 구축뿐만 아니라 이통사의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콘텐츠 개발도 가능해진 것이다. 

위기에 빠진 맞춤 타겟 마케팅, 해결 방법은?
위기에 빠진 맞춤 타겟 마케팅, 해결 방법은?

이와 관련하여 정민용 위픽코퍼레이션 마케팅팀 매니저는 “기존에 진행하던 마케팅에 한계를 느낀 분들에게 정밀한 타겟팅을 통해 효율 높은 마케팅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 게임, 패션,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충분한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SK플래닛과 함께 타겟 마케팅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픽코퍼레이션은 맞춤 타겟 마케팅 서비스 외에도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와 ‘CRM 마케팅 연구소’ 그리고 병원마케팅 플랫폼 ‘위픽뷰티’를 차례로 출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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