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부터 공공기관, 스타트업들까지 사내 행사 운영을 위해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 도입 잇따라
걷기 행사를 비롯한 운동 캠페인부터 직원들과 함께 하는 환경캠페인까지 원하는 주제의 행사를 쉽게 열고 운영할 수 있어 큰 인기

챌린저스 로고
챌린저스 로고

14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해오던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원하는 챌린지에 꾸준히 도전해 습관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챌린저스는 B2B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챌린저스에서 제공하는 B2B 전용 서비스인 기업 임직원 전용 챌린지는 사내 걷기캠페인, 칭찬 릴레이 캠페인, 환경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챌린지로 설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를 말한다.

챌린저스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건 후, 달성률에 따라 환급받고 100% 성공하면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플랫폼으로서, 챌린지의 평균 성공률은 약 90%에 달한다. 이와 같이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드는 챌린저스의 방식을 활용하여, 사내 이벤트를 손쉽게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참여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챌린저스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임직원 수가 많은 조직에서 사내 이벤트를 운영할 때 특히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이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던 걷기 캠페인을 챌린저스를 통해 걷기 챌린지로 개설함으로써, 운영에 들어가는 사내 공수를 대폭 줄이며 효과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The-플로킹 챌린지’를 개최하여 수천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플로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NIKE에서는 ‘나이키 오운완 챌린지’ 운동캠페인을 열어 전국의 직원들이 함께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사내 분위기를 개선하는데 활용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코로나를 거치며 자율적인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환경에서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가운데, 효과적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외부 IT 서비스들의 활용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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