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Week ComeUp'와 연계 진행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회사인 어썸벤처스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 8월부터 3개월 보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세미나홀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 이외에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스타트업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사진=유인춘 기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 이외에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스타트업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사진=유인춘 기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 이외에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스타트업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싱가포르, 미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스웨덴, 싱가포르, 베트남, 브라질에서 참가한 10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각자 국내에서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였다.

첫 번째 순서로, Backyard Brains가 시작하였다. Backyard Brains는 복잡하고 어려운 '신경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장비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폴란드에서 온 'Clotify' 소셜 패션 마켓 모바일 앱
소셜 패션 마켓 모바일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Clotify' 사진=유인춘 기자

다음 순서로 소개된, Clotify는 폴란드에 본사가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착용한 옷이나 패션 소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셜 패션 마켓 모바일 앱을 개발한 회사이다. Clotify의 경쟁력은 단순 제품 노출 및 브랜드 홍보 수단이었던 TV라는 매체를 실제 구매가 일어나는 판매 채널로 바꿔준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광고주는 직접적인 제품 판매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국어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 회의 플랫폼을 개발한 KUDO 사진=유인춘 기자
다국어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 회의 플랫폼을 개발한 KUDO 사진=유인춘 기자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이 러닝(E-learning)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인 FUTURELAB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코팅제를 개발한 IGL Coatings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어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 회의 플랫폼을 개발한 KUDO ▲스웨덴의 Minastir은 AI를 활용해 은행/자산운용업체 등 다양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개별 맞춤형 트레이딩 SaaS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ONDO PET LTD는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력을 통해 K패션을 동남아시아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수출하는 스타트업이다.


베트남의 Tubudd는 여행자들을 해당 지역 전문 가이드들과 연결해 독특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현지 친구(local buddies)'들은 해당 지역의 지식을 바탕으로 여행자들의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가이드, 통역, 비지니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


브라질에서 온 VRGASS는 증강현실(Extended Reality)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기업들의 온 오프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위한 소프트웨어(SaaS), 온-디맨드 앱, 미디어 콘텐츠, 전시공간 구현, 증강현실 하드웨어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의 360F는 Intelligent Automation 및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확장성을 가진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360F의 대표 제품인 360-ProVestment는 보험 및 자산 관리를 위한 최초의 AI 상품 추천 엔진이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어썸벤처스의 오영록 대표는 '많은 관계자들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다음 데모데이 행사에는 더 많은 국내 외 스타트업 기업들을 모시고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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