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발벡의 글로벌 플랫폼 적극 지원

글로벌 대체 자산 운용사로 파산, 지급불능 신용 조달 및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발벡 캐피털(Balbec Capital, LP, 이하 발벡)이 총 약정액 약 12억달러의 인솔브 글로벌 크레딧 펀드 4호(InSolve Global Credit Fund IV, L.P., 이하 펀드)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9일 발표했다.

목표액 10억달러를 초과 달성한 이 펀드는 발벡이 현재까지 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이 펀드는 기존 발벡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으며 새로운 글로벌 투자자도 다수 참여했다.

이전 발벡 펀드의 성공적 접근 방식을 따른 이번 펀드는 채권 발행기관이나 자산이 도산 절차, 구조조정, 청산 또는 기타 형태의 파탄 대상이 된 부실채권류에 초점을 맞춰 투자 기회를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발벡은 폭넓은 경험과 세계적 입지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과 자산 유형에 걸쳐 선택적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가장 유망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거시적 리스크를 완화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펀드는 약정액의 45%를 집행했다.

워렌 스펙터(Warren Spector) 발벡 회장은 “제4호 펀드에 대한 뜨거운 성원은 투자자들이 발벡의 노련한 팀과 차별화된 신용 플랫폼, 고도화된 자산에 대한 숙련된 투자 접근 및 운용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글로벌 파산 체제에 대한 심층적 전문성과 산업과의 오랜 관계를 발판으로 투자자들에게 견조한 위험조정수익을 돌려줄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계속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루스바산(Charles Rusbasan) 발벡 창립 파트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속도와 확실성, 신중함에 기반한 거래로 전 세계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포착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주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투자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 파이프라인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벡은 2010년 설립 이후 세계 19개국에서 300여 건의 거래를 통해 52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발벡의 이전 펀드인 인솔브 글로벌 크레딧 펀드 3호(InSolve Global Credit Fund III)는 2018년 7억2700만달러 이상의 약정 자본을 조성하며 마감됐다. 인솔브 글로벌 크레딧 펀드 2호와 1호는 2015년 6억2900만달러, 2012년 1억4300만달러를 각각 조성하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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