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22일부터 '섬 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오픈한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22일부터 '섬 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오픈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16개의 가고 싶은 섬을 4개 테마로 구분해 섬 여행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일상을 벗어나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섬'은 연륙 됐거나 여객선 접근성이 좋은 여수 낭도와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신안 반월·박지도를 소개한다.

'천혜의 자연유산 갯벌과 함께하는 섬'의 경우 보성 장도, 무안 탄도, 신안 기점·소악도, 신안 선도를 꼽았다.

또 '푸른 해변과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섬'으로는 완도 생일도·소안도, 진도 관매도·대마도를, '혼행족을 위한 느리게 여행하는 섬'은 장시간 여객선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는 여수 손죽도, 완도 여서도, 신안 우이도, 영광 안마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누리집 개편 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섬여행 스탬프 투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됐다.

누리집 내 '온라인 섬 여행'을 클릭해 섬 여행 정보 등을 확인하면 스탬프가 찍힌 온라인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편 이벤트 '이섬에 가고 싶다 챌린지'도 진행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는 개편된 '전남 가고 싶은 섬' 누리집(www.jndadohae.com)에 접속해 사진과 글을 캡처한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고 싶은 섬'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태균 섬발전지원센터 전문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남의 섬 여행을 제안하고, 누리집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많이 고민해 제작했다"며 "향후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랜드를 최대한 반영해 '가고 싶은 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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