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44억원으로 140개팀 추가 지원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시제품 제작, 생산설비 구축·마케팅 비용 등 사업화 자금에 최대 5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팀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7월 14일(화)부터 7월 27일(월)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직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년 3차 추가 경정 예산 44억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원, 문화적 자산과 지리? 산업적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년에 신설됐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첫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3,096개 팀이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지원은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총 1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형 중 약 10%는 규제 특례 적용을 통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 특화산업관련 창업자를 우선 선발해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연계형은 민간투자 3,000만원 이상 유치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상반기보다 규모를 늘린 총 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평가는 1차 선정과 동일하게 서면평가 및 전문가 평가, 지역주민 평가로 이루어지며,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성’과 ‘창의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7월 27일(월) 오후 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이후 라이프 스타일이 지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역에 기반한 혁신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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