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바이오헬스 한상곤 대표이사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제조 유통 기업인 라윤바이오헬스가 바이오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업무 이력을 보유한 한상곤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영입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했다고 밝혔다.

라윤바이오헬스의 기존 대표이사인 나현상씨는 사내이사직과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 채 라윤홀딩스 총괄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나현상 총괄대표는 라윤홀딩스로 복귀하자마자 차세대 액체수소 원천기술로 글로벌 밸류채인을 구축 중인 메타비스타(대표 이희수)의 지분을 취득하여 라윤홀딩스와 함께 메타비스타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공사 O2O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공사피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플로언스(대표 김철민)의 지분을 취득하여 역시 라윤홀딩스와 함께 플로언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등 공격적으로 M&A를 추진하고 있다.

나 총괄대표는 “바이오 업계에서 평판이 좋은 한상곤 대표님을 어렵게 모시게 되었다.” 라면서, “라윤바이오헬스가 전문경영인 한상곤 대표님 체제로 전격 전환되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게 되었다. 라윤바이오헬스를 플랫폼으로 하여 바이오, 헬스케어, 웰니스, 코스메틱 관련 회사들의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만간 전라북도 전주 소재인 라윤바이오헬스 본점을 서울시 논현동 소재의 라윤그룹 사옥으로 이전하고 라윤그룹의 다른 자회사들인 라윤푸드밀, 라윤웰니스 등과 함께 개인맞춤형 웰빙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라윤바이오헬스가 개인맞춤형 웰빙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취임한 한상곤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SK하이닉스(구 현대전자)에 입사하여 종합기획실 법제부에서 근무했다. 당시 필립스와의 900만불 규모의 배상청구 클레임을 90만불로 협상 종결 시키면서 크게 공헌했다. 이어 뉴스타의 해외사업부 차장으로 이직하여 세계최초 햄버거 체인업체인 화이트캐슬의 국내 런칭을 추진하였고 이후 현대정보기술로 자리를 옮겨 활약했다.

1996년부터는 세원텔레콤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세원텔레콤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키는 업무를 총괄했다. 이 후 엔비텍 대표이사를 지낸 뒤 도미하여 미국 기업인 E-Bankard 에서 영업조직 기획 및 구현을 맡아 E-Bankard 가 연매출 25억불 규모의 미국 10위권 내 업체로 도약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어 미국 Biomedic 한국 대표를 지냈고, 2001년부터는 한스아이티씨 대표이사를 지내며 코스메틱 사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부터는 한국엠마우스생명과학 대표이사에 올라 미국 Emmaus Life Science Inc. 로부터 3000만불 자금유치를 성공시켰고, 텔콘RF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하였다. 겸상적혈구 빈혈치료제 엔다리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최근까지는 신경정신병약 연구 개발 업체인 제네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제네리스와 제네리스코리아의 합병을 주도하였다.

한 대표는 “인생의 후반기를 라윤그룹의 일원으로 맞이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다.”라면서, “바이오 전문가로서 회사내 전반적인 경영 총괄과 경영 전문가로서 자금 유치 및 상장 업무, 관련 기업 인수업무에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라윤바이오헬스는 내년 국내 증시에 기업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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