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이 7월 21일(화) 자사가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인 SBA 3호의 투자대상 기업인 도트힐, 프레임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도트힐 5000만원, 프레임웍스 5625만원 규모로 현재 주금 납입이 완료됐고, 각 기업 또한 신주인수에 관한 등기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킹고스프링과 도트힐의 투자계약 체결식
킹고스프링과 도트힐의 투자계약 체결식

킹고스프링은 2019년 1월에 설립해 동년 3월에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친 기업으로 2019년 SBA 1, 2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총 3.75억원(1호 1.55억 원, 2호 2.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SBA 3호를 포함해 총 1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트힐은 모니터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의 거북목 습관에서 비롯되는 만성질환 해결을 미션으로 모니터 스탠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C-Lab 출신의 홍보람 대표에 의해 2019년 7월 설립됐으며, 올해 말 제품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보완 작업이 한창인 유망 벤처기업이다.

프레임웍스는 혁신적인 CNC 가공기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패널 가공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을 미션으로 가공정밀도 ±10㎛ 이내의 초정밀 패널 가공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문수홍 대표에 의해 2020년 3월 설립됐으며, 다수의 인력이 업계 경력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한편 킹고스프링은 투자 기업과 분기별로 QBR(Quarterly Business Review) 프로그램을 진행해 투자 기업의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그 내용을 조합원에게 분기별로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킹고스프링은 판교 창업존 입주 투자사로,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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