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STO VC 그룹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 레드리치 파트너스 통해 한국 시장 진출 발판
레드리치 파트너스, 중국 자본과 STO 기업 투자 및 육성 업무 추진

레드리치 파트너스가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사업 추진 및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레드리치 파트너스가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사업 추진 및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레드리치 파트너스(Redrich Partners)는 8월 27일 중국의 STO 투자 전문 업체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투자 및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리치 파트너스는 전 세계 노동 시장과 금융 시장 개혁을 목표로 올 7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자회사 육성, 글로벌 투자 유치, 사업 컨설팅 등을 병행하면서 남다른 경영 이념과 빠른 사업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중국 소재의 STO 전문 투자법인으로 골드만삭스 간부 출신인 샘(Sam)과 아이리스(Iris)가 2017년 공동 창립했다. 한화 6조5000억 규모의 광산 프로젝트 ZDMT를 비롯해 페이스북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와 텔레그램 TON 등 대형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레드리치 파트너스와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 양 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 사가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 관련 정보 제공, 업무 협력, 투자 및 제휴 기반 컨설팅 등 공동 사업 추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두 업체는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공동 컨설팅 및 사업화뿐만 아니라, 제휴에 따른 투자 유치와 홍보 마케팅 부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서비스 개발과 사업에 대해 협력하며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레드리치 파트너스 강현준 이사는 “우선 멋진 업체와 함께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레드리치 파트너스의 업무 추진 능력, 투자처 선정 능력과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투자 집행력, 시장 내외 영향력이 서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 코리아 한성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방면에서 서로 많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 우선 레드리치 파트너스라는 회사에 대한 기대 자체가 굉장히 크다”며 “양 사가 유능한 기업이자 팀이라 생각된다.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공동 투자와 STO 발굴 및 시장 전망에 대해 두 업체가 굉장히 긴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타이탄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향후 K-STO(Korean 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한 업무 중 많은 부분을 레드리치 파트너스와 함께하는 것으로 협의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리치 파트너스는 2020년 미래 신 직업 개발 전문 컨설팅 회사인 미래직업 연구소 루텐과 계약을 통해 민간 기업 최초로 블록체인 분석 전문가 교육이 가능한 업체로 인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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