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펫' 50여 가지의 다양한 수제간식을 판매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용하는 '기보벤쳐캠프 5기' 선정 스타트업
국내 1호 반려동물 셰프

'밥펫' 김기현 대표
'밥펫' 김기현 대표

반려인 인구의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서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수제간식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밥펫' 의 김기현 대표를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김대표는 사회적기업에서 12년 재직하면서, 복지에 관심이 많았고, 동물복지가 열악하다는 것을 알고, 이후에 동물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반려동물 관리사,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자격증 취득하였고, 현재 대전 시민 유기견 훈련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 유기견 훈련사는 유기견을 입양한 가정의 유기견을 대상으로 훈련하고 있다.

시민 유기견 훈련사로 활동모습
시민 유기견 훈련사로 활동모습

Q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착하고 아름다운 수제간식'을 표방하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 브랜드 밥펫입니다. 2018년도 11월에 설립했으면 현재 50여 가지의 다양한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회사의 투자 유치 여부와 투자를 유치하셨다면, 어느 정도의 투자금을 어떻게 유치하셨나요?

처음에는 순수하게 자본금으로 시작했고, 그 이후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용하는 '기보벤쳐캠프 5기'에 선정되어 1억 원 지원받았습니다.

'밥펫' 홈페이지
'밥펫' 홈페이지

Q 김 대표님의 회사 설립 전 이력이 궁금합니다.

전 '아름다운가게'라는 사회적기업에서 12년 재직하면서 사람복지에 앞장서 일해왔습니다. 동물 복지가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동물 복지 쪽에서 제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Q 밥펫을 창업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NGO에서 12년 재직하면서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후회가 남지 않았고, 마흔을 계기로 터닝포인트를 갖고자 예전부터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유기견 입양을 통해 반려동물의 열악한 복지상황을 알수있게 되었고, 소셜벤처 쪽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관련 자격증 공부 및 유기견 훈련사 자격 등을 취득하면서 지금의 밥펫을 일구게 되었습니다.

 

Q 김 대표님이 분석하신 애견 간식 시장은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현재 반려인 추산 1000만 명 시대라고도 하고, 분명히 시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간식 쪽에서는 공장형 수입품, 저가 간식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제간식은 계속 먹여본 반려인 위주로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대략 국내 반려 시장 규모가 1조 원 이상 성장하리라 기대합니다.

 

Q 처음에 밥펫을 론칭하고, 어떤 방법으로 홍보를 하셨는지요?

처음에는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과 오프라인 펫 쇼나 박람회에 참여해 많은 고객님들을 접하려 노력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한 고객님들과 접점을 만들었고 운이 좋게도
방송 등에 출연하게 되면서 큰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Q 밥펫 간편식만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완전 수제간식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나와있는 수제간식들 중에서도 대부분은 공장형 라인을 갖춘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저희는 재료 손질부터 포장까지 모두
팀원들의 수작업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도 있지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자긍심은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Q 밥펫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어떤 건가요?

저희 케이크 2종류가 최고의 베스트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일이나 기념일 때에 저희 케이크로 이벤트를 진행해주신 고객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밥펫'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케이크
'밥펫'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매일 사랑해 케이크

Q 이용하는 고객은 어떤 분들인가요?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20~30대의 여성분들이 요즘 혼족으로 지내면서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고객층이 매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계십니다.

 

Q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처음에 가졌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성장해나가며 반려동물 복지에도 이바지하는 소셜벤처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겠습니다. 올해는 국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쓸 것이며,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밥펫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저작권자 © 스타트업엔(Startup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