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채용 '봇물', 막바지 하반기 취업 문 활짝!
LF, DB생명보험, 에어퍼스트 등 주요 기업 인턴·신입·경력 공채 총정리 취업 플랫폼 '캐치' 분석… LF 디자이너 인턴 14일 마감 임박, SK하이닉스 경력직 핵심 인재 모셔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이 주요 대기업의 신입 및 경력 공채로 막바지 활기를 띠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SK하이닉스, DB생명보험 등 분야별 선두 기업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면서, 구직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취업 플랫폼 진학사 캐치(www.catch.co.kr)에 따르면,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주요 기업은 LF, 삼성웰스토리, SK하이닉스, DB생명보험, 에어퍼스트, 알파사이츠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인턴, 신입, 경력 등 다양한 형태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어 주목된다.
패션 기업 LF는 오는 11월 14일까지 '2025년 디자이너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여성복, 남성복, 키즈, Acc 등 다양한 복종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인턴을 채용하며, 학사 이상 및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 조건이다. 전형은 서류, 인터뷰, 2개월 인턴십 순으로 진행된다. 동계 방학을 앞두고 패션 업계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삼성웰스토리는 같은 날인 11월 14일까지 '2025년 11월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조리사와 영양사 부문을 채용한다. 2026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가 공통 지원 자격이며, 식음 관련 자격증 보유자나 우수한 외국어 구사 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음료 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전공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의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는 11월 17일까지 '2025년 11월 월간 경력 채용'을 진행하며, DRAM 개발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HBM Digital Design, Interface 설계, 경영전략 인프라투자 등이다.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가 공통 지원 자격이며, 구체적인 직무별 지원 자격과 우대 사항은 별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력 채용인 만큼,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은 서류 지원, SKCT 전형, 면접 전형, 건강검진을 거친다.
DB생명보험은 11월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원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사업단 및 지점 총무와 본점 사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직 분야를 모집하며, 고졸 이상 및 초대졸 이상 졸업자를 지원 자격으로 한다. 서류전형 이후 AI역량검사 및 온라인 면접, 임원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에어퍼스트는 11월 30일까지 '2026년 각 부문 동계인턴'을 모집한다. 인사총무부, SCM부, Cluster ROC 운영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인턴을 채용하며,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지원 가능하다. 부서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확정되며, 동계 방학 기간 동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알파사이츠는 가장 긴 기간인 12월 26일까지 '2026년 상반기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담당자(CST) 신입'을 채용한다. CST는 고객사 프로젝트 운영, 리서치, 전문가 섭외 및 관리 등을 맡게 된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보유자 등이 자격 요건이며, 채용팀 인터뷰, 케이스 스터디, 문화적합성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채용은 주요 대기업의 실질적인 인력 충원 기회"라며, "구직자들은 단순히 기업의 규모만 볼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면밀히 분석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같은 경력직 채용의 경우, 직무 전문성과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 시장의 막바지 열기가 뜨거운 만큼, 구직자들은 서둘러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