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도 이제 짧아야 본다! 주류로 떠오르는 숏폼(Short-Form)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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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도 이제 짧아야 본다! 주류로 떠오르는 숏폼(Short-Form) 콘텐츠
  • 유인춘 기자
  • 승인 2020.02.1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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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가 대세? 신흥 강자 TikToker!
숏폼(Short-Form) 플랫폼의 전쟁 광고도 짧고 굵게!
다양한 숏폼 플랫폼
다양한 숏폼 플랫폼

메조미디어는 13일 '2020 숏폼(Short-Form) 콘텐츠 트렌드'를 공개했다. 최근 영상 플랫폼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보면, 짧은 콘텐츠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다.

기업들의 마케팅 동영상 평균 길이가 점차 짧아지며, 숏폼 콘텐츠의 양상을 띄고 있다. 전체 광고,홍보용 동영상의 약 73%가 2분 이하로 제작된 숏폼 동영상 형태이며, 앞으로는 더욱더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연도별 광고, 홍보용 영상 평균 길이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13.14분, 2017년 6.07분, 2018년 4.07분으로 2년 사이 약 9분 정도 짧아졌다.

Z세대의 놀이로 자리 잡은 숏폼 콘텐츠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10분 미만의 숏폼동영상을 선호하며, 1020세대의 동영상 선호 시청 길이는 15분 내외로 나타났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대표적인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틱톡(TikTok)은 10대 유저 비율이 약 43%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따라 틱톡(TikTok)은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틱톡은 2012년 창업 당시 '킬링 타임용 15초 짜깁기 영상'이라고 비난을 받았던 틱톡은 2019년 다운로드 15억 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쟁쟁한 콘텐츠 플랫폼을 위협하고 있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신규 숏폼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면서, 숏폼 플랫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Quibi는 Quick+bites의 합성어로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픽쳐스, 알리바바 등이 투자한 회사로 Quibi의 출시는 숏폼 콘텐츠가 주류가 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10분 내외로 제작된 영상을 모바일로만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최적화 기술 '턴스타일'(가로 세로 보기 모두 최적화)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Short DIY video, Tangi (Teach aNd Give + Tangible) 구글의 60초 동영상 강좌 공유 플랫폼이다. Tangi는 '재미'가 아닌 '학습'을 지향한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인스타그램의 Reels 음악 리믹스 기능의 15초 분량의 비디오 클립을 서비스한다. 인스타그램에서 공유가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필터 및 특수효과 스티커 등의 AR 기능을 추가 개발 중이다.

우아한 형제들의 Thiing 배민을 운영 중인 우아한 형제들에서 개발한 국산 숏폼 콘텐츠 앱으로, 10초 이내 영상으로 AR 효과 놀이 기능인 '코스튬'이 핵심 기능이다. 24시간 이내 콘텐츠가 삭제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방송사, OTT, 소셜도 숏폼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CJ ENM의 나영석 PD는 숏폼 콘텐츠인 '금요일 금요일 밤에' 제작발표회에서 'TV만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유튜브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다른 OTT 플랫폼도 보며 시청자 패턴이 변하고 있다. 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길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로 치면 대하드라마 같더라. 가벼운 숏폼(Short-Form)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기존에 기본 60분 이상으로 제작되어야 편성이 되던 방송사에서도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시도가 보이고 있다.

광고도 '짧고 굵게'가 대세이다. 2019 메조미디어 리서치 결과, 브랜드 인지 및 정보 전달 측면에서 15초 이하 숏폼 영상의 광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미디어에서 광고 상품을 숏폼 형태로 출시하거나 업데이트하는 추세이다. 주요 미디어의 숏폼 광고인 트위터의 6초 동영상 광고 '스포트라이트'는 탐색 탭 상단에 6초 길이의 동영상 광고 상품을 배치한 상품이다.

틱톡은 네이티브 형식의 인피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6초 네트워크 광고인 '범퍼플레이'를 운영 중이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YouTuber가 대세? 신흥 강자 TikToker! 숏폼 콘텐츠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플랫폼인 틱톡 인플루언서가 급부상하고 있다. 틱톡 스타가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고, 할리우드 영화 홍보에도 참여하는 등 영향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게임, 커머스, 영화, 음악 등의 다양한 업종에서 숏폼 광고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숏폼 동영상 광고 효과가 큰 1020 타깃 중심으로 캠페인 성공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광고 영상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면서 기억에 남길 수 있는 후크송 캠페인이 증가하고 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복적인 비트와 단순한 동작이 주를 이루어 2차 가공 및 확산에도 용이하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출처 : 메조미디어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숏폼 기반 후크송 캠페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삼성증권의 '영원히 0원 댄스 캠페인' 조회 수 10만, 신규 고객 3만을 기록하였으며, 동원참치의 '맛의 대참치 캠페인'의 경우 조회 수 15만,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빙그레 '손흥민 쇼퍼콘 캠페인'은 조회 수 5만에 매출 2배 증가를 기록했다. 앞으로 숏폼 콘텐츠는 주류로 확고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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