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터뷰]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브이알'의 곽태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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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터뷰]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브이알'의 곽태진 대표
  • 유인춘 기자
  • 승인 2020.03.2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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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CT 기술을 융합해 최종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브이알'의 곽태진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곽대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상현실 연구팀에서 VR 기술을 연구했으며, CJ파워캐스트 기업부설연구소에서 VR, AR 기술을 연구했다. 중견기업에서 OLED 패널 영상 검사 기술도 개발한 적이 있는 전문가이다. VR, AR에 대한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 경험과 하드웨어 개발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융복합 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유니브이알을 설립했다.

유니브이알의 곽태진 대표
유니브이알의 곽태진 대표

Q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니브이알은 2017년 6월에 설립되었습니다. VR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 실감 장치 등 많은 분야가 있습니다.

유니브이알은 한 분야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ICT 기술을 융합해 최종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현재 회사의 투자 유치 여부와 투자를 유치하셨다면, 어느 정도의 투자금을 어떻게 유치하셨나요?

아직 투자 유치는 없습니다. 다만, 체감이 가능한 가정용 4D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올해 투자유치할 계획입니다. 시제품이 완성되었고,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일본에 특허 출원 완료한 상황입니다.

Q 곽대표님의 회사 설립 전 이력이 궁금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상현실 연구팀에서 VR 기술을 연구했고, CJ파워캐스트 기업부설연구소에서 VR, AR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중견기업에서 OLED 패널 영상 검사기술도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VR,AR에 대한 소프트웨어 전문연구 경험과 하드웨어 개발 경험이 있어 지금의 융복합 기술 개발 역량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Q 유니브이알을 설립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창시절부터 창업을 생각해왔고, 마침 제가 연구했던 분야인 VR이 주목을 받아 창업을 실행할 때라고 판단하여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프롤로와 은하 순찰대'

Q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하신, '프롤로와 은하 순찰대'는 어떤 게임입니까?

이 게임이 지향하는 바는 흥행 중인 닌텐도 스위치 게임인 링핏(Ring Fit)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링핏은 완전한 어드벤처 게임을 바탕으로 센서를 통해 운동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프롤로와 은하순찰대도 완벽한 전진형 아케이드 게임을 가지고 있고 이미 보유한 실내 자전거에 센서를 부착하여 사이클링을 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다만 저희 게임은 운동 기능과 VR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서 사용해도 되고 안 해도 됩니다. 고객에게 선택의 권한을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프롤로와 은하 순찰대' 게임 플레이 화면

Q. 회사 연혁을 보니, 지원 사업을 상당히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요.. 대표님만의 선정 노하우(?) 같은 것이 있으시다면, 지원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유니브이알이 4차 산업 기술 분야를 하다 보니 지원 사업이 받기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4차 산업과 같은 신분야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원 사업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원 사업을 받기 유리한 분야도 있고 아닌 분야도 있겠지만 지원사업이 정답은 아니고 사업의 특수성에 달린 것이므로 자신의 사업을 분석해서 유리한 전략을 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니브이알 사무실 내부
유니브이알 사무실 내부

Q. 회사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지요?

창업 후 3개월쯤 대기업이 기사를 보고 찾아왔는데 허름한 사무실을 보고 책임자의 표정이 씁쓸해 보였던 기억이 있네요. 사업제안 설명을 하니 이내 표정은 밝아졌고, 결국 계약을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작을 수도 있지만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나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곽대표님이 분석하신 VR 시장은 어떠신지요?

VR 시장은 2016년~2017년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생각만큼 대중화되지 않아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드웨어도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시장의 규모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새로운 분야에 VR을 접목하려는 시도는 많이 있고요, 사실 많은 분야가 혁신적인 기술발전을 하기 어려운 정점에 있습니다. 이를 VR 기술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드려는 것이고요, 의료, 교육, 안전등에서 점차 VR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Q 창업 초기에 애로사항이 있으셨다면 어떤 부분이었나요?

창업전에는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역량만 있다면 사업이 가능하겠다는 단순하고 무식한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만, 결국 BM이 중요하더군요. 이 BM은 혼자 만들면 자기 논리에 빠져 시장의 수요에 빗나간 BM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실제 필드의 수요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사업적 네트워크가 없어 저도 실수를 여러 번 했지만, 실수에 낙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결과 지금은 좋은 파트너를 확보하게 되었고 실질적인 시장 수요층의 목소리를 담아 매력적인 BM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곽대표님과 함께하는 팀원분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창업 당시 저를 비롯하여 어린 시절을 함께 지냈던 형, 동생 총 3명이서 창업을 했는데요. 현재까지도 조직을 잘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현재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사업을 수행하기에 역할 분담이 잘 되어 있습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 3명, 하드웨어 1명, 그래픽 디자인 1명, 회계 행정 1명, 사업전략 1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분야를 담당하는 분들을 각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행정을 담당하는 분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15년을 근무했던 전문가가 담당하고 있고, 그래픽 디자이너는 게임업계에 20년을 몸담았던 분입니다. 제가 감사하게도 직원 복은 많은 것 같습니다.

Q 해외 진출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진출하셨는지요?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해외 진출은 아직 명확이 된 것이 없습니다. KOTRA(한국무역공사)를 통해 VR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중국 광저우에 해외지사화 사업을 2년 수행해서 현지 반응을 살펴보고, 해외 전시회도 여러 번 참여해봤는데요. 제가 느낀 점은 준비되지 않은 해외 진출보다는 국내에서 실적을 통해 입지를 먼저 다지고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었고, 현재는 국내의 여러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전시회 및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의 흐름은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입니다.

재활센터 연구협약

Q. 유니브이알 콘텐츠를 경험한 고객들의 평은 어떤가요?

유니브이알은 기존의 콘텐츠와는 다른 형태가 많기 때문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많은 제안이 들어옵니다. 저희가 만든 콘텐츠는 게임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건축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그만큼 고객도 일반 소비자, 기업, 국가 연구소, 병원 등으로 다양하고요. 저희하고 함께 하고 싶은 고객들은 차별화를 원합니다. 많은 분야에 걸쳐 경험을 갖추고 있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현실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가진 제안을 해 드립니다.

Q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그동안 시행착오를 통해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비전을 세우는 단계였다면, 이제 비전을 현실화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성공적으로 프롤로와 은하 순찰대 게임을 올해 하반기에 론칭하고, 현재 추진 중인 헬스케어 분야의 R&D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또한, 체감 4D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도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VR 현재 시장 특성에 맞춰 한 아이템의 고도화 전략보다는 로드맵상 지속적으로 다른 아이템을 출시하여 여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계획한 여러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하나씩 구축해서 VR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일 것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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