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시장의 확장에 따라 외식업 창업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의 필요성이 증대
개별적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공유주방 외식업 창업자에게 안전망이 갖춰

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대표이사 김유구)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초로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누다키친과 KB금융지주는 지난해 6월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KB국민카드와의 빅데이터 분석 협업,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이어, 이번에 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해 외식 부문 창업자 지원에 앞장선다.

이번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은 공유주방 시장의 확장에 따라 점포 공유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 창업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위대한상사, KB손해보험, KB금융지주를 포함한 3사간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었다.

이번 상품 출시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해당 공유주방 운영과 관련해 제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했을 경우 그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호프집을 공유해 점심 시간 동안 식당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주방 사업 도중 공유주방 운영자의 과실로 손님이 다친 경우 그 배상책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기획을 주도한 위대한상사의 오성제 부사장은 “개별적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공유주방 외식업 창업자분들에게 현업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도록 안전망이 갖춰졌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주방 창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KB금융그룹 및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와 상생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식산업이 더욱 어려운 시점에 서 외식부문 창업자 지원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과 KB금융그룹은 각종 인프라 지원 및 상품 출시 등으로 스타트업과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누다키친은?
랜딧의 공동창업자였던 김유구 대표가 공동창업한 나누다키친은 음식점의 유휴 시간을 공유하여 새로운 사용을 창출하고 메뉴와 브랜드를 공유하여 외식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소셜벤처기업이다. 나누다키친은 ‘시간을 나누고, 공간을 나누고, 수익을 나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1. 유휴 시간을 활용하는 시간제 공유 주방, 2. 낮과 밤에 다른 식당이 운영되는 공유식당, 3. 빅데이터를 활용해 점포의 조건과 상권분석을 기반으로, 창업자 스스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롭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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