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17명의 연사, 200여명의 리더·혁신가 참여한 컨퍼런스 개최
팬데믹의 종식, AI 기술의 발전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비영리 생태계의 리더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
‘한국의 비영리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국가, 산업, 기술의 경계를 넘어서’ 주제의 발표와 대담 진행

브릭투웍스(총괄이사 함종민)가 6월 15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리더와 혁신가를 위한 지식 컨퍼런스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한국의 비영리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국가, 산업, 기술의 경계를 넘어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를 넘어 도전하는 17명의 연사와 비영리조직의 리더, 혁신가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비영리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함종민 브릭투웍스 총괄이사는 “팬데믹의 종식, AI 기술의 발전 등 어느 때보다도 환경의 변화가 빠른 요즘, 한국의 비영리 생태계에 필요한 담론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을 통해 비영리 생태계의 리더와 혁신가들이 함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 컨퍼런스 네트워킹 현장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 컨퍼런스 네트워킹 현장

이날 ‘국가의 경계’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국 비영리조직의 여정과 도전 사례, 한국의 비영리조직이 국경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한 방법을 탐색했다. 이어 ‘산업의 경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영리와 영리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살펴보고, 탁월한 인재들이 비영리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을 논의했다. ‘기술의 경계’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AI, 핀테크, 데이터 기술이 비영리조직에게 미치는 영향과 비영리조직의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Thierry Coppens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대표가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Thierry Coppens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대표가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컨퍼런스의 연사로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Thierry Coppens 사무총장,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이준모 대표,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이훈상 CSO, 일본모금협회 Masataka Uo CEO, 재단법인 동천 이희숙 상임변호사,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 크레비스파트너스 김재현 대표,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김희로 팀장,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 베이크 이은희 대표, 마이오렌지 조성도 대표, 누구나데이터 김자유 대표, 인스파이어디 김유섭 총괄이사, 브릭투웍스 함종민 총괄이사, 김민창 이사, 장혜선 이사가 참여했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23’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릭투웍스는 임팩트 투자회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의 기술사업본부로, 모금 솔루션 ‘도너스’를 개발해 2007년부터 국내 모금 시장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도너스는 누적기부금 4.2조원 이상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모금 솔루션이며, 현재 400여개 비영리조직과 240만명의 후원자, 160만명의 잠재후원자들이 도너스를 이용하고 있다.

비영리조직들은 도너스가 제공하는 간편결제 기술, CMS 및 신용카드 출금 자동화, 마케팅 성과 분석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모금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기부금 사용내역 추적기술을 활용해 후원자를 대상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되는 도너스는 라이선스와 사용 기간을 선택해 비용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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