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와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에 ‘메타버스 팬덤 생태계’ 조성하고 엔터 콘텐츠 다각화 예정
“사업 영역 확장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최적화된 플랫폼 자리매김할 것“

사진 제공: 메타캠프
사진 제공: 메타캠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운영 스타트업 메타캠프(대표 송영일)는 ‘엔터아츠(대표 박찬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엔터아츠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사로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소속 아티스트인 가상 인플루언서 ‘에이미 문(Aimy Moon)’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으로 소녀시대 태연의 친동생 하연 및 아이돌 ‘베리굿’ 출신 이소의 음악을 각각 프로듀싱하며 K pop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메타캠프는 이번 협약 이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에 에이미 문 전용 가상 공간을 구축하고 공연과 팬미팅 및 팬들 간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팬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데어(there)’에 버추얼 아이돌 기획사를 설립하고 엔터아츠의 AI 콘텐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가상 인플루언서를 론칭할 계획이다. 메타캠프는 엔터아츠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버추얼 아이돌과 유튜버 등 자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마련하고 문화 예술 분야의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작한 자사의 콘텐츠를 메타캠프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기술적 제약 없이 선보이며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버추얼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최근 HMD와 생성형 AI 등 혁신 기술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메타캠프도 이러한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에듀테크’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로 결정했다”며 “엔터아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서브컬처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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